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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청정에너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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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6일 19:06 프린트하기

 

KAST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원료(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육각형 형태의 아연 촉매를 개발했다.  - KAIST 제공
KAST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원료(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아연 촉매를 개발했다.  - KAIST 제공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원료로 바꾸는 값싼 촉매가 개발됐다.

 

우성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은 같은 대학 김형준 EEWS 대학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바꿀 수 있는 아연 촉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유기화합물로 바꾸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으면서도 사람에게 필요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때 변환이 잘 일어나게 돕는 ‘촉매’가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으로 만들었지만 가격이 비싸 산업적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가격이 싼 아연을 촉매로 이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아연을 가열해 기체로 만들었다가 다시 굳혀 얇은 육각형 막 형태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아연 촉매는 효율이 기존 귀금속 촉매와 비슷했지만 가격은 2만 분의 1정도로 낮았다.

 

우 교수는 “새로 개발한 촉매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면 공해물질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바꿀 수 있다”면서 “탄화수소를 연소시키면 다시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6월 28일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

 


변지민 기자

he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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