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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업! 구글 (6)] 깜짝 실적... 그런데 미래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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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업! 구글 (6)] 깜짝 실적... 그런데 미래 사업은?

2016.08.01 07:15

 

pixabay 제공
pixabay 제공

● 기분좋은 성장세...미래사업은 글쎄

 

구글 2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정확히는 구글을 자회사로 두고있는 지주회사 알파벳의 실적입니다.) 지난주 깜짝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못지 않게 좋은 성적입니다.

 

알파벳은 지난 6월 마감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215억 달러 (약 24조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24% 늘어난 48억 8000만 달러 (약 5조 5000억원)였습니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온라인 광고 매출은 191억 1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9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PC 웹 광고에서 출발했지만, 안드로이드 OS를 내놓고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회사 전체적으로 모바일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광고 외에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업용 상품이나 구글 플레이의 콘텐츠 등 기타 사업의 매출은 33%나 늘어났습니다. 물론 금액 자체는 21억 7000만 달러로 아직 전체의 10% 수준이지만 좋은 소식인 것은 맞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콘택트 렌즈, 인터넷 회선 제공, IoT 기기 등 각종 미래지향적 공상과학적 사업을 벌이는 이른바  ‘기타 사업’ (Other Bets)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7400만 달러에서 1억 8500만 달러로 늘어났지만, 손실도 6억 6000만 달러에서 8억 5900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이런 투자가 언제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 구글 플레이 콘텐츠 가족과 공유

 

구글 플레이에서 산 책이나 영화, 음악, 게임과 앱 등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대 6명까지 가족으로 등록해 각자의 안드로이드와 크롬 OS 기기에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빠가 산 영화를 아이가 자기 태블릿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구글 플레이에서 산 콘텐츠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에서 산 콘텐츠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라이브러리' - 구글 제공

물론 어떤 콘텐츠를 공유하고, 어떤 걸 자기만 볼 지 등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사업 비중을 높여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미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도입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모바일 오피스 앱인 ‘문서’와 ‘시트’에 외부 회사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의 온라인 오피스에는 외부 개발사가 오피스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온’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모바일 오피스 앱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애드온 서비스들 - 구글 제공
구글 모바일 오피스 앱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애드온 서비스들 - 구글 제공

앞으로는 모바일 앱에서도 애드온 기능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앱에서 만든 문서에 전자 서명을 붙인다거나 고객 관리 정보를 불러오는 기능,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인식 (OCR) 기능으로 읽어들인 문서를 텍스트로 모바일 문서에 붙여넣는 기능 등이 애드온을 통해 가능해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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