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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때 ‘OO 용량’ 배터리 갖고 타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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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때 ‘OO 용량’ 배터리 갖고 타면 낭패?

2016.08.08 20: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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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등 각종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보조배터리는 외출 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여행을 갈 때는 더욱 필수품이 됐는데요. 최근 비행기 수하물에서 리튬 배너리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문제가 됐습니다. 이후 전자기기에 주로 사용하는 리튬 배너리의 기내 반입에 제한이 생겼습니다.

 

비행기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많은 물건의 반입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항공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기내로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 중 리튬배터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용량이 큰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나 수하물 운반이 거부 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행의 즐거운 시작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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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가져가면 안되나요?

 

가장 먼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전자 기기로부터 분리 되어 있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는 반입이 불가능 합니다. 160Wh 이하의 리튬 배터리가 전자 기기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하고 있으며, 분리가 되어 있다면 짐을 부치기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카운터에서 캐리어를 열고 배터리를 빼야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으니까요.

 

위탁 수하물로 보내지 못하는 보조배터리는 160Wh를 넘기 않는다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Wh(와트시)에 따라 허용되는 개수가 차이가 있는데, 100Wh 이하인 경우에 5개까지 허용이 됩니다. 100~160Wh 인 경우 1인당 2개까지만 가능하며 160wh 를 초과할 경우 위탁 수하물은 물론 기내 반입도 금지됩니다.

 

160Wh를 초과하지 않는 리튬 배터리는 장비에 부착한 상태라면 부치는 짐과 기내 휴대 모두 허용되지만 분리된 상태라면 부치는 짐에는 허용되지 않고, 기내 반입만 가능하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사이언스 제공

● Wh(와트시) 계산법, 알고가세요!

 

기내에 160Wh 를 초과하지 않는 보조배터리는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내가 사용하는 보조배터리가 160Wh 를 초과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당 와트 계산법을 준비했습니다. 

 

▷  Wh = 10Ah X 전압(V)    *1000mAh=1Ah

 

예를 들어 10000mAh/3.6V 의 보조배터리를 이 계산법으로 보면 36Wh 가 되기 때문에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인 것입니다. 내 배터리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짐을 싸기 전 미리미리 체크해 놓으면 편리하겠죠?

제품에 용량(mAh)과 전압(V)이 표시 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 시앙스닷컴 제공
제품에 용량(mAh)과 전압(V)이 표시 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 시앙스닷컴 제공

배터리의 전력량 표기가 지워져서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공사에 따라 반입이 아예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 부분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고 챙겼다가 괜히 보안검색대에서 당황하는 일 없도록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고, 돌아 오는 날까지 기분 좋은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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