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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2배 더 정확한 뇌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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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2배 더 정확한 뇌지도 나왔다

2016.08.15 23:22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 주 ‘네이처’ 표지는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뇌의 모습 장식했다.

 

나뉜 조각을 세어보면 무려 180개. 각 조각은 담당하는 역할도 다르다. 붉은색은 청각, 초록색은 촉각, 푸른색은 시각, 회색은 인지능력 그리고 여러 색이 섞인 곳은 각 기능들이 혼합된 부위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인간이 아직 완전히 해독하지 못한 뇌의 비밀을 풀기 위해 뇌가 각 부분별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분석한 ‘뇌 지도’를 작성하고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부위인 뇌. 그중에서도 대뇌의 표면인 ‘대뇌피질’은 감각, 언어, 사고, 인지, 행동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의학적 치료나 인류의 진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따른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대뇌피질의 각 부위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과학계의 꾸준한 도전과제였다.

 

미국 워싱턴대와 미네소타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대뇌피질을 180개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의 기능을 정리한 뇌지도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 휴먼커넥톰프로젝트(Human Connectome Project)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존 뇌지도에서 밝혀졌던 뇌의 기능별 부위는 83개로 정확도를 2배 이상 높인 셈이다.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연구진은 210명의 참가자를 모아 뇌 자기공명영상(MRI),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등을 촬영한 다음, 각 참가자의 대뇌피질의 두께, 혈류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에 쓰이는 ‘머신러닝’기술을 동원해 개인별 차이를 보정했다.

 

데이비드 반에센 미국 워싱턴대 교수는 “구축된 뇌지도의 일부 영역은 더 세분되거나 다른 영역에 속한 부분일 가능성도 있어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자폐증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질환을 보다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엔 파란색 눈동자를 치뜨고 있는 상어의 모습이 등장했다. 덴마크 연구진이 대서양에 사는 ‘그린란드상어’가 400년 이상 장수하는 동물이란 사실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는 현재까지 수명이 가장 긴 척추동물로 알려진 북극고래의 211년에 비해 2배가량 더 오래 사는 셈이다. 
※ 자세한 기사보러가기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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