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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여름철 반려동물 열사병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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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여름철 반려동물 열사병 예방법

2016.08.15 11:40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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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더위 안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살인적인 폭염에 여러분의 반려동물은 안녕한가요? 한여름 차 안에 반려동물을 놔둔 채 내리거나, 외출시 찜통 더위 속에 에어콘을 끄고 반려동물을 두는 경우 반려동물의 건강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무더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 적신호 증상들

 

요즘 같은 더위에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거나 에어컨을 끄면 온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차량에 남겨놓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이겠죠. 한낮에 뜨겁게 기온이 올라가는 야외에서 오랫동안 맨발로 산책할 경우에도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약 개나 고양이가 열사병에 걸릴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먼저 헐떡거리는 호흡이 길고 거칠어집니다. 그리고 잇몸과 혓바닥의 색깔이 진해지고 혓바닥을 길게 내려뜨리고 끈적거리는 침을 흘립니다. 평소와 다르게 비틀거리거나 바닥에 눕고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즉시 선풍기나 에어컨을 쐬어주거나 시원한 장소로 옮겨줘야 합니다. 시원한 물을 주고 물에 수건을 적셔 마사지를 해주세요. 그래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곧바로 데려가도록 합니다. 

 

● 개와 고양이, 사람보다 더위를 더 탄다

 
개와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사람보다 2도 가량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를 더 잘 느끼는 반면, 땀 방출 능력은 사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더위를 더 힘들어 합니다.

 
개는 더위에 체온이 상승하면 입으로 헐떡거리며 체온을 조절합니다. 입을 벌려 혀를 내밀고 침을 흘리면서 헐떡이는 호흡을 통해 수분과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낮추는 것이죠.

 
고양이는 개에 비해 더위를 조금 더 견딜 수 있기 때문에 개보다 헐떡이는 경우가 드뭅니다. 고양이는 평소 몸을 스스로 닦는 그루밍을 자주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그루밍을 통해 몸에 침을 묻혔다가 증발시키며 자연스레 체열을 낮춰줍니다.   

 

 

필독! 여름철 반려동물 열사병 예방법 - GIB 제공
GIB 제공

●열사병 예방법


☞첫째, 그늘과 물은 필수!
반려동물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에도 냉방기를 약하게 틀어주는 게 좋습니다. 물도 넉넉하게 공급해주고요. 마당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 목줄로 묶여있다면 꼭 개집이나 그늘막을 이용해 그늘을 확보해줍니다.


고양이의 경우 여름철에는 차가운 타일이나 유리로 된 바닥면과 같이 시원한 곳을 찾아내 누워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러한 아지트를 발견해 쉴 수 있게 도와주고요. 기본적으로 더위 속에서는 운동량을 필요 이상 늘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둘째 긴털은 목욕과 빗질을 수시로
개나 고양이는 여름철에는 긴 털이 더워보여서 털을 잘라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털을 짧게 깎는다면 강한 자외선에 속살이 노출돼 피부 건강에 안좋을 수 있으며 모기와 같은 해충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털을 너무 짧게 깎기 보다는 자주 목욕시키고 빗으로 털을 손질해주는 게 좋습니다.


단 목욕시킬 때는 다 씻기고 나서 털을 완전히 말려줘야 합니다. 습기가 남아있을 경우 급격히 체온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습기가 남아있다면 곰팡이피부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목욕을 시키지 않더라도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긴 털에 가려진 피부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니까요. 


고양이는 목욕이나 미용이 어려우니 자주 빗으로 털을 손질해줘서 헤어볼이 생기지 않게 도와주도록 합니다.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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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산책과 물놀이 요령
산책을 시킬 때는 이른 오전이나 오후 해질녘 이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햇볕이 뜨거울 때는 지표면의 온도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민감한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산책하면서도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야외로 놀러갈 때 반려동물을 함께 데리고 갈 때는 진드기와 심장사상충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 예방약을 꼭 투여하도록 합니다. 덥다고 물놀이를 자주 시킨다면 외이염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넷째 영양간식 먹이기
동물도 사람처럼 무더위에 체력이 떨어질 때 영양간식을 제공한다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여름철에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반려동물에게는 염분과 지방의 섭취는 철저히 피해야 하죠.

 

특히 여름철 소화기능이 떨어져 구토와 설사를 한다면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간식을 주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닭가슴살과 흰살 생선이 좋습니다. 통조림보다는 신선재료를 구입해 간단하게 삶아만 줘도 됩니다. 


반려동물이 먹다 남긴 음식은 즉시 버리고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 평소에 먹는 사료는 여름철 보관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용량을 구입하고, 수시로 보관상태를 확인해 제공합니다.


또 덥다고 개에게 차가운 물이나 얼음,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인다면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제공하도록 합니다.

 

※필자소개
이종림. IT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과학동아에서 기자로 일했다. 최신 IT기기, 게임, 사진, 음악, 고양이 등에 관심이 많다. 세간의 이슈들과 과학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글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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