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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가라면 서러운 무선가전의 대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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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1일 09:00 프린트하기

 

GIB 제공
GIB 제공

공부 잘하는 첫째에게 밀리는 둘째의 서러움이랄까요. 그동안 무선가전은 유선가전에 비해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전은 유선이지!’ 라는 생각은 이제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무선의 단점이었던 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용 장소와 휴대에 제한이 있는 유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선가전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늘 함께 하게 된 무선가전, 어떠한 제품들이 있고 또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앙스닷컴 제공
시앙스닷컴 제공

● 무선청소기, 유선청소기의 단점을 완벽보완하다!

 

다이슨 청소기는 가전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익숙한 이름일겁니다. 최근 TV나 매체에 자주 등장해 일명 ‘연예인 청소기’로 인기를 끌고 있지요.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2015년 다이슨의 매출은 2014년보다 약 185% 성장했다고 합니다.

 

다이슨은 무선과 유선 청소기 모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이슨 역시 대세에 따라 무선청소기 판매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우선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입니다. 약 10분에 불과했던 사용 시간을 20분으로, 최신 모델은 최대 40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충전 시간에 비해 턱없이 짧았던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유선보다 강력해진 모터를 장착해 흡입력은 더 세졌습니다. 그에 반해 소음은 줄여 더 조용하다는 점에 휴대성까지 더해지니 더 이상 유선청소기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왠지 무선청소기는 약할 것 같고 금방 고장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기존의 유선청소기를 쓰시면 되겠지요. 이것은 트렌드일 뿐,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샤오미 제공
샤오미 제공

 

● 샤오미의 한계는 어디? 이제는 무선 선풍기다!

 

열대야, 폭염에 지쳤던 이번 여름, 더울 땐 선풍기 전원 연결하는 것도 버튼 누르는 것도 타이머 맞추는 것도 다 귀찮을 따름이죠. 이런 귀찮음을 해결해 줄 제품이 샤오미에서 나왔습니다. 샤오미에서 왠만한 전자제품들은 모두 출시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무선 선풍기까지 나왔네요.

 

이 제품의 정식명칭은 DC 인버터 스탠드 팬. 기존의 선풍기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선풍기 본체 아래 부분에 배터리를 내장해 어디에서나 무선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무게가 3kg 정도 되니 외부 활동할 때 휴대하기는 아무래도 어렵겠지만, 콘센트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 또는 지저분한 선이 보기 싫은 경우라면 딱 알맞겠지요.

 

소음에도 강합니다. 일반선풍기에 탑재되는 모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브러시리스 직류모터를 탑재해 조용하고, 바람의 세기도 유선 선풍기 못지 않습니다. 또한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약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다, 모든 조작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니 스마트함에 편리함까지 더 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팬의 각도 조절은 되지만 몸통의 높낮이 조절이 불가하다는 것과 별도의 리모컨이 제공되지 않아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다면 사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조금 더 보완한다면 완벽한 여름 상품이 될 것 같네요.

 

 

 


 

테팔 제공
테팔 제공

● 무선 다리미 하나면, 걸리적거리는 선 없이 간편한 다림질!

 

셔츠나 바지를 다릴 때 구석구석 꼼꼼하게 다림질하고 싶은데 자꾸 걸리는 선 탓에 펼쳐 놓은
옷은 뒤집어기를 몇 번째! 좀처럼 마음 먹은대로 다림질이 되지 않을 때가 많지요. 가사 초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소형가전에도 무선 충전기술은 이미 보편적입니다. 특히 다리미는 선을 없애 편의성과 안정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무선 다리미는 필립스, 테팔, LG전자 등 생활가전을 판매하는 제조사에서 다양하게 출시되어 유통되고 있는데요. 기능은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센트에 꽂는 거치대와 다리미 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4~5초 충전이면 약 30초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무선 제품임에도 약 2400W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중간의 충전 시간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간단한 다림질이라면 30초의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아침 출근 전이나 외출 준비로 부산할 때 간편하게 사용한다면 안성맞춤이겠지요?
 

 

영원할 줄 알았던 첫째, 유선가전의 시대는 점점 지고 있습니다. 무선 가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무선충전 기술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미래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대세는 이제 무선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가전, 이만하면 원톱의 자리를 노려볼만 하겠죠? 선택의 폭을 넓힌 현명한 소비 생활을 즐겨보기를 바랍니다.

 


박지희 에디터

mozzi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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