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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어치 캐비어 위에서 레슬링?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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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어치 캐비어 위에서 레슬링? 진실게임

2016.08.20 06: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최고급 식재료이자 사치 음식의 대표적인 상징물이기도 한 캐비어. 이 캐비어가 말썽에 휩싸였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캐비어 레슬링’ 때문이었다.


캐비어로 가득한 작은 공간에서 금발 모델 둘이 서로 레슬링을 벌였다. 이 모델들의 몸에는 캐비어가 잔뜩 묻었다. 물 대신 캐비어 속에서, ‘캐비어 레슬링’을 벌인 것이다. 이 레슬링은 러시아 문화부가 후원하는 한 단체에서 열었다. 오는 10월에 있을 대형 자선 무도회의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파티에서였다. 이 무도회는 러시아 루블화가 사용된 지 70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은행가 그리고 정치가들이 벌인 파티에서 일어난 ‘캐비어 레슬링’. 이 이벤트를 보는 이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식재료를 일종의 ‘유희’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 행사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졸부들의 돈 자랑이 아니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 행사에 사용된 캐비어의 양은 159리터. 이 정도의 캐비어를 돈으로 환산하면 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주장이 나왔다.


한편, 비난이 일자 행사 주최 측은 해명에 나섰다. 행사에 사용된 캐비어가 해조류 등으로 만든 저렴한 ‘가짜 캐비어’라는 것이 위기에 몰린 주최 측의 주장이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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