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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QM6' 디젤 투톱…르노삼성 가을大戰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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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QM6' 디젤 투톱…르노삼성 가을大戰 '포문'

2016.08.23 11:10

SM6에는 안전운전을 위한 7종의 안전장치들이 장착됐다. - 르노삼성, 포커스뉴스 제공
SM6에는 안전운전을 위한 7종의 안전장치들이 장착됐다. - 르노삼성, 포커스뉴스 제공

자동차 업계 성수기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8월의 폭염도 신차 경쟁에 묻힐 기세다.

먼저 르노삼성자동차가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바꾼 SM6 디젤과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QM6를 앞세워 포문을 연다. 특히 하반기 대어급으로 주목받는 QM6는 디젤 심장으로 먼저 승부수를 띠우고 프리미엄 SUV 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쟁 완성차 업체들도 '비장의 무기'를 채비중이어서 9월을 기점으로 치열한 신차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 SM6 '능동적 안전장치 7종 세트' 무장

SM6는 올해 상반기 중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하반기 디젤 버전으로 다시한번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SM6 디젤 가세로 중형부문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하다.

SM6 질주 배경에는 차량 안전장치의 진화가 꼽힌다. 과거 에어백이나 안전벨트 등 사고 발생 후 운전자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던 차량 안전장치는 요즘 운전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능동적 안전장치로 바뀌고 있다.

이 같은 능동적 안전장치를 채택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 출시된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6. SM6에는 안전운전에 최적화된 7종의 첨단 안전장치들이 장착됐다. 

 

SM6의 차간거리경보시스템. - 르노삼성, 포커스뉴스 제공
SM6의 차간거리경보시스템. - 르노삼성, 포커스뉴스 제공

먼저 제동 분야에는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긴급제동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은 70km/h이상 시 작동되며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진동식 경보음을 발생시킨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차량 앞부분에 장착된 레이더로 앞 차와의 거리를 측정해 충돌의 위험이 있을 시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이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약하게 작동시켜 차량의 속도를 안전하게 감속시킨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 차량과 안전간격을 유지하게끔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한다. 차량 앞쪽의 레이더로 전방 차량과 상대적인 거리나 속도 차이를 계산한다. 앞에 차량이 없을 때는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로 주행하며, 전방에서 달리고 있는 차량이 느리게 움직이면 주행 속도를 감속하고 거리와 시간을 제어한다.

주행 시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에 필수적이다.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은 차량 운행 속도가 약 30km/h에서 200km/h 사이 시 작동된다. 앞 차량과의 간격을 수시로 체크해 계기판에 경고표시등의 색상으로 위험도를 나타내고, 숫자로 차간 거리를 나타내 안전 운행을 보조한다. 


이와함께 시야확보까지 배려한 사양도 돋보인다.

코너링 라이트의 경우 교차로 등 코너 회전 시에 회전 방향의 안개등이 점등되며 운전자가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도 빛으로 안전성을 끌어올린다.

야간 주행 시 차량 헤드 램프의 빛이 부딪히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주행 속도 45km/h 이상 시 작동되는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은 룸미러 뒤에 위치한 카메라로 반대 차선의 차량이 내뿜는 불빛을 읽는다. 밖이 어두우면 가장 밝은 상향등을 켜고 반대 차선에서 불빛이 감지되면 덜 밝은 하향등을 자동으로 켠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시야를 확보하게 해 안전성을 높여준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은 약 30km/h 이상 140km/h이하의 속도로 주행 중인 차량이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들어오면 작동한다.

부가적으로 전방주시 태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보조 및 운전 편의 장치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 기술도 적용됐다. 헤드 마운티드(Head Mounted)타입으로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주행 중에 전방에 집중하면서 필요한 주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아진다.

◆ 프리미엄 SUV 공략나선 QM6…싼타페·티구안 잡는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한 QM6는 내달 1일 공식 출시된다. 이미 국내 소비자들의 사전 반응도 뜨겁다. 중형 SUV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싼타페와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QM6는 2.0 디젤 엔진을 장착하면서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라브4 등 수입차까지 겨냥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가 파사트 등 수입 중형 세단 고객까지 끌어들이며 판매를 확대했던 것처럼, QM6도 국산과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QM6 가격 경쟁력이 관심사다. 경쟁 차종인 싼타페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됐다.

QM6 2WD 기본모델(SE)은 사전계약용 가격은 2700만원대로, 싼타페 2.0 2WD 기본모델인 스마트(2800만원)와 거의 동일한 수준. 

 

8월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8월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소개된 르노삼성의 SUV 'QM6'. - 포커스뉴스 제공

8.7인치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S링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 LE 트림은 2WD 기준 2900만원대, 4WD를 선택하면 100여만원이 추가된 3000만원대다. 싼타페 프리미엄 트림(298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위 등급인 RE 트림은 2WD 3100만원대, 4WD 3200만원대로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트림(3140만원)과 대비된다. 최상위 등급인 RE 시그니처는 2WD 3300만원대, 4WD 3400만원대로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3295만원)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QM6의 또 다른 경쟁력은 검증된 글로벌 모델이란 점. 르노삼성차가 부산 공장에서 전량 생산, 국내 판매는 물론 이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중이다.

신형 QM6 2.5 가솔린모델은 늦어도 내년 초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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