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 찾았다

통합검색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 찾았다

2016.08.25 07:00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인 ‘프록시마 b’(오른쪽)의 상상도. 프록시마 b는 질량이 지구의 1.3배인 암석형 행성으로, 11.2일마다 중심별인 ‘프록시마 켄타우리’(왼쪽) 주위를 한 바퀴 돈다. - 네이처 제공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인 ‘프록시마 b’(오른쪽)의 상상도. 프록시마 b는 질량이 지구의 1.3배인 암석형 행성으로, 11.2일마다 중심별인 ‘프록시마 켄타우리’(왼쪽) 주위를 한 바퀴 돈다. - 네이처 제공

태양계에서 4광년(약 9조4600억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지구와 닮은 행성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제2의 지구’ 후보 3000여 개 중 가장 가깝다.
 

길렘 앵글라다에스큐드 영국 런던퀸즈마리대 물리천문학부 교수팀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천체물리연구소와 미국 카네기워싱턴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태양계에서 약 4광년 거리에 있는 별(항성) ‘프록시마 켄타우리’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프록시마 b’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25일자에 발표했다.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는 올해 4월 ‘태양광을 이용한 초소형 우주 범선을 활용하면 프록시마 켄타우리 인근에 있는 별인 4.37광년 거리의 ‘알파 센타우리’까지 20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록시마 b는 질량이 지구의 1.3배인 암석형 행성으로, 안정적인 대기권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전속도가 빨리 11.2일마다 중심별 주위를 한 바퀴 돈다. 연구진은 프록시마 b의 표면 온도가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0~100도 사이일 것으로 추정했다.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셈이다.
 

이전까지 발견된 지구형 행성 중 가장 가까운 것은 지난해 발견된 ‘울프(Wolf) 1061’으로, 태양계에서 14광년 떨어져 있다.
 

앵글라다에스큐드 교수는 “대부분의 지구형 행성이 수백 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프록시마 b의 발견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