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절지동물은 부자 동네를 좋아해

통합검색

절지동물은 부자 동네를 좋아해

2016.09.11 10:00

 

GIB 제공
GIB 제공

‘부자 효과(luxury effect)’가 곤충에서도 증명됐다. 부자 효과란 소득 수준이 높은 부촌일수록 주변에 동물과 식물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는 주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시에 있는 50가구를 방문해 절지동물을 채집했다. 절지동물은 거미, 곤충 등 다리와 더듬이 등 몸에 붙은 부속지가 마디로 된 동물이다. 연구팀은 카펫이나 다락방 등에 얼마나 다양한 절지동물이 살고 있는지를 조사해 소득, 주거환경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소득 수준이 높은 집일수록 절지동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녹지 면적도 연관이 있었다. 집 주변에 녹지 면적이 넓을수록 다양한 절지동물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공원이 가깝고 조경이 잘 된 부촌일수록 절지동물이 다양하게 살 수 있다”며 “이것들이 빛과 먹이를 찾아 집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바이올로지 레터스’ 8월 3일자에 발표됐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7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