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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 좋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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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 좋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나왔다

2016.09.04 18:00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서로 색이 다른 뇌 이미지 두 개가 이번 주 ‘네이처’ 표지를 장식했다. 왼쪽 이미지에 나타난 붉은색이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다. 1년 후 촬영한 오른쪽 이미지에선 붉은색이 대부분 사라졌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Biogen)’은 스위스 취리히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과 함께 현재까지 개발된 알츠하이머 치료제 중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그 연구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 ‘아두카누맙’은 아밀로이드 단백질 막 제거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 166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체중 1kg당 10mg의 아두카누맙을 투약했다. 그 결과 1년 후 환자들의 아밀로이드 막이 사실상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효과는 투약량이 커질수록 더 좋아졌지만,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 중 3분의 1은 두통 등 부작용을 호소해 치료를 중단하기도 했다. 투약량이 많을수록 부작용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알프레드 샌드록 바이오젠 선임과학자는 “이번 실험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력 감퇴를 늦출 수 있을지 관찰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투약량이 많았던 환자들의 경우 치료 6개월이 지나자 기억력 감퇴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젠은 더 정확한 효능과 안정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 20개국 3000개 기관을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2700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데스킹 전) 가장 효과 좋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 나왔다 -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낸 우주 탐사선 ‘돈(Dawn)’이 촬영한 왜행성 세레스의 모습이 장식했다.

 

돈은 NASA가 2007년 발사했으며, 왜행성 세레스와 소행성 베스타를 탐사가 목적이다. 두 천체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다. 베스타는 지름이 530㎞, 세레스는 지름이 950㎞에 이른다.

 

NASA는 이번 탐사결과 세레스에 있는 높이 약 5㎞의 ‘아후나 산(Ahuna Mons)’이 10억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뜨거운 용암을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휘발성 액체를 쏟아내는 ‘얼음화산’인 걸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스 러셀 돈 탐사선 책임연구원(캘리포니아대 교수)은 “이번 관측 결과 세레스는 과거 지질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레스에서 얼음의 흔적도 탐지했다. 세레스의 작은 크레이터에서 얼음일 가능성이 높은 은빛 물질을 발견했다. 돈은 세레스 상공 380㎞ 궤도를 돌며 관측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NASA는 추가 관측을 위해 돈의 궤도를 1400㎞로 높이는 공전궤도 수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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