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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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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11일 18:00 프린트하기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첫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를 실은 로켓 ‘아틀라스V’가 발사돼 날아가고 있는 모습.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소행성 ‘베누(Bennu)’에 도착할 예정이다. -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첫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를 실은 로켓 ‘아틀라스V’가 발사돼 날아가고 있는 모습.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소행성 ‘베누(Bennu)’에 도착할 예정이다. -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NASA는 오시리스-렉스를 8일 오후 7시 5분경(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V’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8일 밝혔다.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목적지인 소행성 ‘베누(Bennu)’에 도착할 예정이다. 로봇 팔을 이용해 베누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한 뒤 2023년 지구로 돌아온다. 지름이 500m인 베누는 6년에 한 번씩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소행성으로 니켈, 백금 등 희귀 광물과 물, 유기화합물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발사 성공을 ‘본격적인 소행성 탐사 시대의 개막’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이번 탐사로 태양계와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테 로레타 NASA 소행성 탐사프로젝트 수석연구원(애리조나대 교수)은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리치 쿤 오시리스-렉스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는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건강한 상태”라며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최초의 소행성 탐사선은 지난 2003년 발사된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다. 소행성 이토카와 표면의 먼지를 소량 채취해 2005년 귀환했다. 일본은 그 이후 2014년에는 같은 소행성으로 ‘하야부사 2’를 발사했으며, 이토카와의 암석을 채취해 2020년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상상도. 오시리스-렉스는 로봇 팔을 이용해 소행성 표면의 토양 샘플을 채집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NASA 제공
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상상도. 오시리스-렉스는 로봇 팔을 이용해 소행성 표면의 토양 샘플을 채집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NASA 제공 

송경은 기자

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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