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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동양 서양에서 의미하는 보름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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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동양 서양에서 의미하는 보름달이란’

2016.09.14 08:00

밤하늘의 달은 바다의 모양 때문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생겨났어요. 방아를 찧는 토끼, 거울을 보는 여자의 옆모습, 늑대인간 등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듯 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오는 9월 14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 추석의 풍요로움을 비추는 달을 관측할 수 있으며 9월 17일 새벽에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달 보러 가기 전에 달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 동양 서양에서 의미하는 보름달이란’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한가위 보름달, 동양 서양에서 의미하는 보름달이란’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 ‘루나틱’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루나틱(lunatic)은 본래 ‘달’이란 뜻을 가진 ‘루나(luna)'에서 생겨난 말이지만, 달과 전혀 상관없는 ’미치광이‘란 뜻을 갖고 있어요. 달빛을 자주 받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는 말이 서양에서 전해져 오며 루나틱이란 말도 생겨났습니다.

 

● 동양과 서양에서의 보름달

 

동양에서는 보름달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것과 달리, 서양에서는 달이 불길한 징조를 뜻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보름달이 뜨면 그 달빛을 받고 잔 사람은 늑대인간이 된다는 이야기도 유명하죠. 셰익스피어의 희곡에는 보름달이 뜬 날에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달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마녀이야기도 있습니다.

 

●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뜨기도 한다?!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씩 뜰 때도 있습니다. 약 2.7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이때, 두 번째 뜬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답니다. 말 그대로 표현하면 파란색 달이지만, 뜻과 색깔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서양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 ‘불길한 보름달’을 나타내죠. 다음 번 블루문이 궁금하다면 2018년 1월 31일에 그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추석 연휴에 만나는 보름달!

 

가을 추수시기에 뜬 보름달은 풍요로움 그 자체였기에 옛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달이 차 가는 모습과 곡식이 익어가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여겨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혹은 간절한 소원을 담아 달에게 빌기도 했어요. 그래서 추석 날 보름달이 뜨면 가족들과 함께 나와 가족의 안녕도 빌고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눠 먹었습니다. 가족과의 대화가 흔치 않은 요즘 달을 보며 재미있는 얘기도 나누고 소원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에 과학동아천문대에서는 오는 9월 15일에서 17일까지 매일 저녁 보름달에 대한 재미있는 강연과 천체관측, 천체투영관 입체영상관람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추석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실습용 망원경으로 달도 찾아보고 달 찾기 대회에서 입상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으며, 달 토끼 코스프레 사진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해서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고, 스파클라를 이용한 소원 빌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 과학동아 천문대 바로가기 http://star.dongascience.com/notice/view/notice/188

 

(문의: 02-3148-0722, 0704, jihyun22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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