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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표면 ‘하트’ 무늬, 10년 안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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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0일 03:00 프린트하기

 

2015년 뉴 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 표면에 있는 하트 모양 지형을 사진으로 찍었다. -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2015년 뉴 호라이즌스호가 보내온 명왕성 사진. 우측 하단 표면에 있는 하트 모양 지형이 또렷하게 보인다. -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명왕성 표면에 선명하게 새겨진 ‘하트’ 무늬가 10년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의 하트 무늬는 2015년 7월 15일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해 보낸 사진으로 인해 알려졌다.

 

프랑수와 포르겟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원팀은 명왕성의 하트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20일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명왕성이 태양의 근점과 원점을 오가며 생기는 계절, 대기의 영향 등을 수치화해 명왕성의 변화를 예측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명왕성이 5만 년 전, 질소, 메탄, 일산화탄소 얼음으로 골고루 덮여있었으며, 대기 변화에 따라 차츰 현재의 하트 모양으로 변해 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 추정에 따르면 현재의 하트 모양은 1988년경 3km 깊이의 한 분지에 질소, 메탄, 일산화탄소 얼음이 쌓이면서 얼음산이 만들어져 생겼다. 연구진은 또 10년 안에 이 얼음산이 녹아 지금의 하트 모양 얼음 지형이 그 모양을 다시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포르겟 연구원은 “앞으로 명왕성을 연구자들이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모델을 더 많이 검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포르겟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원팀의 모델로 명왕성 표면의 얼음지형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 프랑스 소르본대 제공
프랑스와 포르겟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원팀의 모델로 명왕성 표면의 얼음지형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밝은 하늘색이 얼음 지형의 모습이다. - 프랑스 소르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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