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수소↔전기변환 자유자재… 신개념 수소배터리 나왔다

통합검색

수소↔전기변환 자유자재… 신개념 수소배터리 나왔다

2016.09.22 09:02

국내 연구진이 전기를 수소로 바꿔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발전할 수 있는 고효율 ‘수전해전지’ 전지를 개발했다.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

 

김건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신지영 동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 같은 기능의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한다. 필요할 때 다시 이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을 하나의 전지로 처리할 수 있다.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면 물로 돌아가기 때문에 환경오염 없이 전기를 얻을 수 있다.

 

실험결과 이 전지는 가로세로 각 1㎝ 크기의 전지로 1시간 동안 약 0.9L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 600시간 이상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감소 없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했다.

 

김 교수는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조건이 맞을 때만 간헐적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어렵다는 점”이라며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를 이용하면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26일자의 ‘가장 주목받는 논문(Hot Paper)’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2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