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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다크서클과 이제 이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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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다크서클과 이제 이별 할 때!

2016.10.11 09:00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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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모씨는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다.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는데, 이내 곧 동료들의 말에 한숨을 내뱉었다.

“oo씨, 오늘 어디 많이 피곤해? 다크서클이 턱 끝까지 내려왔어!”

 

이럴거면 화장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직장에 다니면서 어느 순간부터인지 자꾸만 더 짙어지는 다크서클. 지우개로 지워만진다면 박박 문질러라도 볼텐데 일부러 잠을 청해보아도, 건강식품을 먹어봐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 다크서클의 원인은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다크서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기능적 원인’ 이고 또 하나는 ‘구조적 원인’ 이다.

 

기능적 원인이란 신체 기능의 저하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눈 밑에 푸르스름한 혈액이 뭉쳐 일시적으로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면역력 기능 감퇴로 인한 신체 기능의 저하가 주요 원인이므로 충분한 숙면이나 꾸준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기능적 원인이 광범위한 것이었다면 구조적 원인은 보다 범위가 좁다. 이는 눈 밑 안쪽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피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후천적이기 보다 선천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눈밑 꺼짐,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를 교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크서클 수술을 추천하기도 한다.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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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 알레르기 비염이 다크서클의 원인일수도!

 

신체 부위나 기관은 개별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가는 유기적인 존재들이다. 그래서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나면 그 부분과 연관된 다른 곳도 영향을 받게 된다.

 

비염으로 비강 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눈꺼풀 아래 혈류가 정체되면서 혈액 내 헤모시데린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된다. 이 때문에 검붉은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을 뿐더러 눈 밑 부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까지 축적된다. 상단에 설명했던 기능적 원인과 구조적 원인의 한 범주가 바로 이와 같은 비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의 몸이 면역력을 잃는다면 체내 기관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환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다크서클이 짙어질수록 다른 원인도 물론 알아보아야겠지만 알레르기 비염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특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비염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겠다.

 

(관련기사) 동아사이언스 2016년 8월 26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알레르기 비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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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한 수면은 기본, 비타민C와 비타민K를 섭취해야!

 

다크서클을 치료하는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수술과 같은 치료가 있다. 허나 이러한 의학적인 방법이 두렵거나 피하고 싶다면 또 다른 방법은 있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크서클을 없애기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따뜻한 타월과 차가운 타월을 사용해 눈가 주위를 교대로 찜질하면서 지압해 주면 눈가의 혈액 순환을 도와 다크서클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마사지 뿐 아니라 먹는 음식도 다크서클에 영향을 끼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연어 등의 음식이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K 성분이 함유된 양배추는 눈 밑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피부 트러블의 주범인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크서클=연어’ 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다크서클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연어에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의 색소 침착 예방에 역시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피로와 어떻게 떨어져 살아갈 수 있으랴!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과 편안한 마음만이 건강한 생활의 시작인 ‘면역력 강화’ 의 지름길일 것이다. 눈을 비비거나 찡그리는 것, 메이크업을 할 때 과도한 자극을 주는 것 또한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더 이상 피곤하지도, 피곤해 보이지도’ 않고 싶다면 꾸준한 관리로 다크서클과 이제 그만 이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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