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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청신호… 충전속도 100배 빠른 배터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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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청신호… 충전속도 100배 빠른 배터리 나왔다

2016.10.11 02:20

 

GIB 제공
GIB 제공

 

 

충전 속도가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100배 더 빠른 차세대 배터리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은 배터리 속의 양극과 음극을 같은 물질로 만드는 방식으로 충전 속도를 100배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크기는 작아도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어 휴대폰, 노트북 등에 널리 사용돼 왔지만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높은 전압을 얻기도 어려워 전기 자동차 배터리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한 ‘슈퍼커패시터’란 차세대 전지도 연구되고 있지만 이 배터리는 크기를 작게 만들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전지는 같은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충전량도 50% 이상 많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충전 속도를 높이면 전지에 저장되는 전기 에너지의 밀도가 낮아지는 단점을 극복한 데 의의가 있다”며 “미래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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