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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서 쏙~ 뽑아낸 유산균, 장염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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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서 쏙~ 뽑아낸 유산균, 장염치료 효과 확인

2016.10.12 19:13
위키미디어 제공
위키미디어 제공

국내 연구진이 김치 속 유용성분을 추출해 장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장지윤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기능성연구단 선임연구원 팀은 김치로부터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분리하고, 이 기술을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쿠르바투스(Lactobacillus Curvatus)’로, 장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산과 담즙산에서도 살아남아 소장까지 잘 전달되며 독성도 없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전국 가정집 및 식당의 김치 표본을 모아왔다. 연구진은 김치 속 미생물을 추출해 미생물유전자은행(MGB)을 구축하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해 왔다. 현재 연구진은 약 3만5000균수의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김치의 유산균을 활용해 장 건강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다”며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미생물유전자은행의 우수 유산균들을 계속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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