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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포유류 3분의 2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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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포유류 3분의 2 줄어든다”

2016.10.30 23:19

세계 야생동물기금협회가 발간한 지구 생명 보고소 2016년. - WEF 제공
세계 야생동물기금협회가 발간한 지구 생명 보고소 2016년. - WEF 제공

 

 

 

 

 

 

 

 

 

 

 

 

 

 

 

 

 

 

 

 

 

 

런던 동물학회와 세계 야생동물기금협회(WWF)는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를 통해 1970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야생 척추동물 58%가 사라졌으며, 2020년에는 3분의 2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야생 척추동물 개체수는 지난 40년간 매년 2%씩 꾸준히 감소해 왔다. 특히 호수, 강, 습지 등 깨끗한 물에 사는 야생동물이 개체 수가 81%나 급감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걸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서식지 감소, 야생동물 불법 교역, 오염, 기후 변화 등을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1998년 처음 지구생명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2년마다 새로운 조사결과를 내놓고 있다. 3000개 이상 동 식물을 중·장기적 관찰해 데이터를 정리한다. 올해 보고서에는 척추동물의 약 6%에 해당하는 3700종, 1만4152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 결과를 담았다.

 

마르코 람베르티니 WWF 사무총장은 “생물 멸종이 의미하는 것은 숲, 강,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깨끗한 공기, 물, 음식, 기후 등이 함께 붕괴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WWF의 자료가 완벽하지 않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지역이 지리적으로 서유럽에만 편중돼 있고, 아직 멸종 위기 단계에 있는 동물을 통계에 다수 포함시켰다는 지적이다. 리스 그린 케임브리지대 동물학과 교수는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결과는 아니며, 다만 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할만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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