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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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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1일 07:30 프린트하기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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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아삭한 깍두기, 시원한 열무김치까지 종류도 무궁무진한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김치! 김치의 보관 역사는 선조들이 온도가 잘 변하지 않는 땅 속에 장독을 묻어 보관하던 데에서 시작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1984년 LG전자에서 처음 김치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발전 과정을 거쳐 양문형과 뚜껑형, 서랍형과 스탠드형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냉장고가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김치냉장고가 발전하는 동안 냉장고의 활용 방법도 변화했을까? 정답은 YES!


단순히 온도유지를 통해 김치를 '저장' 하는 개념의 80년대 김치냉장고는 90년대에 들어서 '김치 숙성'과 '장기 보존'의 기능을 탑재, 김장을 한 뒤 맛있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을 더해 발전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채소, 과일의 보관, 육류의 숙성, 와인 보관 등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대한민국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아는 만큼 제 값 한다는 김치냉장고, 과연 김치냉장고의 활용방법은 어디까지 일까? 김치냉장고의 무한한 활용 팁에 대해 알아본다.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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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 활용 능력, 김치 숙성 보관!

 ☞ TIP1) 숙성 김치칸과 바로 꺼내어 먹을 김치 칸을 나눠 최대한 김치의 맛을 유지할 것!

 

김치냉장고의 기본 기능은 바로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켜 보관하는 것이다. 땅 속 냉각 방식을 활용해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 김치를 오랫동안 무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바로 김치냉장고의 기술! 각 회사의 모델 별로 상이하지만, 최대한 냉기를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에어커튼과 프레시커버를 장착, 김치의 익힘 정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발효과학' 기술을 적용, 김치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숙성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여기서 잠깐, 맛있는 김치 맛을 유지하기 위한 팁!  김치냉장고의 문을 자주 열게 되면 온도 유지가 어려워지고, 온도 변화가 생기면 김치 맛이 쉽게 변할 수 있으니, 숙성/보관하는 김치의 칸과 자주 꺼내어 먹는 김치 칸을 나눠 최대한 김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시앙스닷컴 제공
시앙스닷컴 제공

 

● 과일/채소, 육류/생선을 신선하게!

☞ TIP2) 채소나 생선은 온도를 일정하게, 육류는 숙성을 해주는 기능이 있으니 꼭 활용할 것!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해도 쉽게 무르고 변질되는 채소는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육류의 경우 김치와 동일하게 숙성기능을 갖춘 김치냉장고를 통해 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유지하며 보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생선은 어떻게 보관할까? 생선의 경우 잘못 보관하면 비린내에 냉장고가 점령당하기 쉽다. 탈취 필터를 탑재한 밀폐 전문실이 있는 김치냉장고라면 바로 먹을 생선과 육류를 냄새 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를.

 

● 쌀벌레 안녕~! , 잡곡 보관

☞ TIP3) 김치냉장고는 쌀의 수분과 영양을 지켜주니 꼭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보관할 것!

 

쌀 통에 담아놓은 햅쌀, 아무리 잘 보관해도 쌀벌레가 생긴다면? 해답은 김치냉장고에 있다! 습도와 온도가 수시로 변화되는 일반 가정집에서 실온에 보관한 쌀에 쉽게 생기는 쌀벌레, 김치냉장고만 있으면 걱정 없다.

 

김치냉장고는 쌀 보관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쌀이 머금은 수분과 영양을 지켜 밥맛은 더욱 좋아지고, 보관은 더욱 오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한가지는 쌀을 보관 할 때에 김치통이나 밀폐용기 등 뚜껑이 있는 용기에 적당량을 보관하는 것이 보다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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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주가들에게 희소식! 와인 주류보관

 ☞ TIP4) 온도에 민감한 와인 보관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김치냉장고가 딱!

 

술을 즐길 때 최상의 맛을 선사하는 '온도' 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온도에 의해 맛이 좌우되는 '와인' 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온도에 민감한 와인 보관에 김치냉장고를 활용해보자.

 

와인의 맛을 유지하는 '최적의 온도'를 설정, 와인을 보관하면 오랜 기간 풍미가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와인이 없다면 맥주나 캔음료를 보관해보자. 얼지 않고 가장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온도로 보관 가능하다.

 

난 그저 김치냉장고를 샀을 뿐인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일석이조 아니 일석다(多)조이지 아니한가. 김치냉장고에 김치만 넣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김치냉장고의 다양한 활용으로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즐겨보기를!

 


박지희 에디터

mozzi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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