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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 느끼는 뇌 부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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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일 21:48 프린트하기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과학자들이 그동안 밝혀져 있지 않았던 간지럼의 원인을 찾아냈다. 독일 훔볼트대 베른스타인센터 마이클 브렛 연구원팀은 쥐 실험을 통해 특정 뇌 부위를 자극하면 간지럼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1일(현지 시간) 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밝혔다.

 

인간이 간지럼을 타면 웃음이 나오는 것처럼, 쥐도 등과 배를 간지럽히면 초음파 대역의 웃음소리를 낸다. 특히 움직임이 활발한 어린 수컷 쥐들이 간지럼을 쉽게 탄다. 브렛 연구원팀은 쥐를 직접 간지럽히지 않고 특정 뇌 부위를 자극해 간지럼을 유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우선 쥐의 대뇌피질에 작은 전극을 삽입해 간지럼을 느끼는 동안 신경세포의 반응을 측정했다. 쥐가 간지럼을 느낄 때 촉각을 처리하는 뇌 영역인 ‘체지각 대뇌피질(somatosensory cortex)’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이 사실을 이용해 반대로 전류를 체지각 대뇌피질에 흘려 넣었다. 그러자 쥐는 등과 배를 간지럽혔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마이클 교수는 “간지럼은 뇌가 즐겁게 장난을 치거나 다른 이와 교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라며 “다음 연구로는 사람이 아니라 쥐들이 서로 간지럽힐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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