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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사 속 과학기술인은 신라시대 불국사 건축자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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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사 속 과학기술인은 신라시대 불국사 건축자 김대성

2016.11.16 07:00

 

통일신라시대 사람인 김대성(왼쪽)과 염영하 전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는 201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 동아DB 제공
통일신라시대 사람인 김대성(왼쪽)과 염영하 전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는 201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 동아DB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1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만든 김대성(700~774)과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범종의 비밀을 규명한 염영하 전 서울대 명예교수(1919~1995)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역사 속 과학기술인을 뽑아 2003년부터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모와 투표를 거쳐 지금까지 세종대왕, 장영실, 허준, 우장춘, 이휘소 등 31명이 선정됐고 올해 김대성과 염 전 교수가 추가돼 33명이 됐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인물은 국립과천과학관에 사진과 업적이 전시된다.


김대성은 통일신라시대 당시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을 주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이 건축물들은 균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춧돌과 기둥이 톱니바퀴 물리듯 맞물리게 하는 ‘그랭이 기법’ 등 지진에 강한 설계 덕분에 이번 경주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염 전 교수는 한국 범종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한국의 종에 잡음을 제거하는 음관(音管)이 있어 맑은 소리를 낼 수 있고, 종을 매단 바로 아래 바닥에 둥글게 파 둔 명동(鳴洞)이 종의 소리를 크게 멀리 전달한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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