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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라인·페이스북 대신할 '삼성 메신저' 등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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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라인·페이스북 대신할 '삼성 메신저' 등장 초읽기

2016.11.16 16:16

갤럭시 노트7 단종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 기업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대표 메신저로 꼽히는 카카오톡과 라인, 세계적인 메신저 플랫폼으로 꼽히는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대체할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기술 기업인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뉴넷캐나다는 캐나다 노바스코셔의 핼리팩스에 위치한 기업으로, 2009년 뉴페이스 테크놀로지로 설립됐으며, 2014년 미국의 뉴넷테크놀로지에 인수됐다.

RCS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이다. 별도의 가입절차가 없이 기존 메시지(SMS) 전송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하다. 또 이동통신사업자간 연동도 가능해 RCS 지원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RCS인프라가 없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RCS서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RCS기술이 탑재된 모바일을 보급해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RCS 기업을 인수한 것을 두고, 삼성전자 메신저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업계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 네이버의 '라인'에 빼앗겼던 메신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모바일 기기 점유율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다.

앞서 구글도 삼성전자와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은 지난 4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중 한 곳인 스프린트와 손잡고 RCS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의 RCS는 스프린트의 문자메시지와 통합해 일반 메신저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욱이 앞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과 메신저 서비스를 결합한 구글의 '알로'와 같은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비브랩스를 인수해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해당 서비스를 갤럭시S8에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수를 통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인 RC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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