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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한미 꽃미남 배우 맞대결!: 강동원 vs에디 레드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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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 16:30 프린트하기

‘잘생김’을 연기하던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500만 명이 관객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제는 정말로 잘생긴 두 명의 배우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사전> 에디 레드메인과 <가려진 시간> 강동원이 그 주인공. 11월 17일 수능이 끝나고 극장가로 몰려올 전국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을 영화는 무엇일까?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주)쇼박스 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주)쇼박스 제공

 

신비한 동물사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신비한 동물사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1. <신비한 동물사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에즈라 밀러


극장가에 다시 한 번 마법의 세계가 펼쳐진다. 얼마 전 소개한 <닥터 스트레인지> 얘기 아니냐고? (도르마무…!) 극장가에 다시 한 번 마법의 세계가 펼쳐진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걸작으로 분류되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작가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을 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책이든 영화든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영화화시켰다. (이빨이 달린 책 [신비한 동물사전]을 기억하는가?)


비록 정확한 의미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끝으로 마무리됐지만 관련 컨텐츠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엔 조앤 K. 롤링이 참여한 연극 대본집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고, <신비한 동물사전>도 개봉해 시리즈를 즐겨 봤던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배경은 영국 런던이 아닌, 미국 뉴욕이다. 하지만 원작에서도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로 등장한 뉴트 스캐맨더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다 호그와트의 교장 ‘덤블도어’,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존재 (최순실 아닙니다) ‘볼드모트’에 버금가는 악당 ‘그린델왈드’에 대한 대사가 등장해 원작과 연결된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앤 K. 롤링은 인터뷰를 통해 <신비한 동물사전>은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편에서는 뉴욕이 아닌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조니 뎁이 캐스팅 되었으며, 덤블도어 교수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여러모로 원작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또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의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부터 마지막 작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까지 연출을 맡아온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작품이다. 그리고 <레미제라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대니쉬 걸>로 잘생긴 외모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 받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에디 레드메인이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할을 맡아 새로운 시리즈를 이끌어 갈 채비를 마쳤다.


*영.혼.남의 기대평: 잘 만든 시리즈 하나가 여러 사람 먹여 살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조앤 K. 롤링에게 경배를!


 

가려진 시간 - (주)쇼박스 제공
가려진 시간 - (주)쇼박스 제공

#2. <가려진 시간>


감독: 엄태화
출연: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엄태구


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 사건 이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소년과 그의 말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작년 <검은 사제들>, 올해 초 <검사외전>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강동원의 복귀작이다. 미스터리, 코미디에 이어 이번엔 감성 판타지 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12월, 이병헌,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 <마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강동원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흥행 불패 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서 소개한 경쟁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럭키>의 깜짝 흥행으로 기세가 오른 <가려진 시간>의 배급사 ‘쇼박스’는 수능이 끝나고 극장가로 몰려올 수험생들을 노리고 영화의 개봉일을 기존 11월 10일에서 11월 16일로 바꾸는 모험을 감행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충수가 되어 버린 형국이다. 개봉 첫 날, <신비한 동물사전>은 24만 명을 모았고, <가려진 시간>은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어쨌든 영화 흥행의 분수령이 될 주말까지는 결과를 좀 더 지켜보도록 하고 <아저씨>에 원빈-김새론이 있었다면, <가려진 시간>에는 강동원-신은수가 있다. JYP 소속 배우 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다른 사람들의 시간이 멈춘 동안 홀로 어른이 되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믿는 섬세한 소녀 역할로 열연해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도>에서 어린 정조를 연기한 아역 배우 이효제가 강동원의 어린 시절 역할으로 등장한다.


또한 이 영화에서 강동원의 외모 자체가 판타지라는 평가와 함께,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이 마치 ‘블랙홀’처럼 다른 이슈들을 빨아들이고 있지만 단편 <숲>, 독립 영화 <잉투기>로 충무로에서 개성 강한 신인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엄태화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엄태화 감독은 <밀정>에서 ‘하시모토’ 역으로 얼굴을 알린 엄태구의 친형으로 두 사람은 류승완 감독&배우 류승범을 잇는 형제 영화인이다. 그동안 친형의 영화에 매번 등장했던 엄태구는 이번 영화에서도 강동원의 절친 역할로 출연하는데, 재밌는 사실은 엄태화 감독의 작품에 등장한 엄태구의 캐릭터 이름은 모두 ‘태식’이라는 점이다.


*영.혼.남의 기대평: 기획된 상업 영화의 식상함에 질려, 색다른 결을 가진 영화를 찾는 관객이라면! (+강동원의 잘생긴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 편집자주

대체 ‘3분 카레’도 아니고 ‘3분 영화’가 무슨 말이냐고? 일단 ‘오X기’ 그룹의 PPL은 아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앞으로 매주 목요일 나올 이 칼럼은 ‘영화 혼자 보는 남자’(영.혼.남=필자)가 3분 만에 추천하는 금주 개봉 영화 소식이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매주 목요일, 손이 심심한 오전에 딱 3분만 투자하시라!

 

※ 필자 소개

이상헌. 영화를 혼자 보는 게 전혀 부끄럽지 않은 사람.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3분 안에 볼 수 있는 이번 주 개봉작 소식을 준비했다. 출근길 지하철 안이든, 벗어나기 싫은 이불 속에서든, 이번 주 개봉 영화가 궁금하다면 매주 목요일 오전에 딱 3분만 투자하시라! 당신의 영화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생은 짧고 볼 만한 영화는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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