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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황약사]청와대 구입 타미풀주 1080개면 1~2일에 한대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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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4일 16:30 프린트하기

 

Pixabay 제공
Pixabay 제공

정치뉴스가 최고의 예능이 됐습니다. 하루가 멀다하도 새로운 기사가 쏟아집니다. 프로포폴 대리처방 구매 의혹에 이어 청와대에서 지난 2년간 구매한 의약품 목록이 화제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낯선 이런 약들이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 의약품들이 무엇이길래, 어디에 쓰려고, 왜 샀을까요?

 

약대를 졸업한 더불어 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에서 밝힌 구매의약품 목록입니다. 라이넥, 멜스몬, 히시파겐, 푸르설타민, 루치온, 타미풀 등 낯선 상품명 옆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이름(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백옥주사 등)을 써놨네요. 자료를 보면 비아그라를 비롯해 팔팔정, 마취제 리도카인 까지 꽤 많은 수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옵니다.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뉴스를 독해하는 데 전문용어를 알아야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뉴스에 자주 등장한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맥영양주사란 무엇?

 

청와대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주세제는 정맥주사라고 부릅니다. 흔히 의료계에서 'IVNT(intravenous nutrition)라'고 부르는 '정맥영양주사요법용'입니다. (☞정맥영양주사요법

 

정맥영양주사(IVNT)는 아직 정규의학에 범주에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아직 근거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고, 임상의료진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현재는 '개별적인 임상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료'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마이어스 칵테일

  

정맥영양주사로 널리 알려진 것은 마이어스 칵테일입니다. 미국 내과의사 존 마이어스(John Myers, MD)가 1980년대에 주창한 방법이죠.  용량의 비타민 B와 C 복합제에 마그네슘, 칼슘같은 미네랄을 섞어서 만듭니다. 

 

마이어스는 이 주사제가 '천식, 편두통, 피로, 섬유근육통, 우울장애, 심혈관 질환, 상기도 감염(감기),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로회복 등 다양한 질환에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투약하고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미국 캔자스의 리오단 클리닉이 유명합니다. 이 병원은 기능에 따라 활력(energy), 면역(immunity), 시력(vision), 이완(calm), 해독(detox), 피부미용(skin-care)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어스 칵테일을 기본으로 세부 질환, 증상에 맞춰 다른 약품들을 추가해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활력, 면역요법, 디톡스,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시술되고 있는데, 아마도 리오단 클리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마이어스 칵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리식염수 150~250mL + 비타민 C 10-20g + 비타민 B 복합제 + 비타민 B5 (덱스판테놀) + 비타민 B6 (피리독신) + 비타민 B12 (하이드로코발라민) + 마그네슘

  

GIB 제공
GIB 제공

●청와대가 산 의약품은 어떤 것?

 

이제 청와대에서 구입한 약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타미풀주


청와대에서 구매한 약품 중 ‘타미풀주’라는 복합 비타민제 주사가 있습니다. 약식으로 마이어스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타미풀주는 원래 수액주사로 영양공급을 받는 환자의 비타민 유지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생리식염수 100mL + 비타민 C 10~20g + 타미풀주 1~2병(바이얼) + 마그네슘’을 섞으면 마이어스 칵테일과 유사한 주사제를 만들수 있습니다.

 

필자가 청와대에서 구입한 타미풀주 등 9가지 비타민 주사제와 관련한 자세한 목록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마이어스 칵테일 용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2년 9개월동안 1080개를 구매했고, 한번에 타미풀주 1 앰플을 썼다면 하루에 한 번, 2앰플을 썼다면 이틀에 한번 꼴로 맞을 수 있는 용량입니다.

 

청와대 근무 인원이 총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1명이 매일 맞았는지, 직원 복지차원에서 전 직원이 2년동안 1~2회씩 투여한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존 마이어스는 10년 넘는 기간에 1000명의 환자에게 1만5000회를 투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0년간 1인 평균 15회 정도 투약한 것 같습니다.

 

2. 마늘주사, 불로주사, ABC칵테일

 

화제가 된 마늘주사는 비타민 B1(푸르설타민) 입니다. 리오단 클리닉의  분류 중 'IV Energy'(기력, 활력, 정력...)에 해당합니다. 실제 마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늘 고유의 향과 맛을 내는 알리신(황화아릴) 화학구조와 유사해, 투약시 입안에서 마늘 향이 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비타민정제나 주사제가 그렇듯이 이 제품도 의학적인 용도는 결핍환자의 보충을 위해 씁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보통은 이 주사를 쓸 때는 결핍을 보충하는 용량보다 훨씬 많은 용량을 사용합니다.

 

감초주사는 강남의 병원가에서 불로 주사라고 불립니다.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에 아미노산을 복합한 주사제로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 용도는 만성간질환 등 간기능 개선이지만, 개원가에서는  피부질환, 약물중독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위 ABC 칵테일로 불리는 요법도 있습니다. A 마늘주사, B 감초주사, C 신데렐라 주사를 복합해, 12주정도 투여하는 주사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 12주간 첫 2주에 1주에 2번, 3~6주차까지 1주에 1번, 이후 1달에 1번 해서 총 10회 정도 투여한다고 합니다.

 

청와대에서는 마늘 주사 50개, 감초주사 100개를 샀네요. 5명 정도가 투약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3. 태반주사


태반주사에 관련한 내용은 보도가 많이 된 관계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예를 보겠습니다. 보통 마이어스 칵테일주사에 태반주사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손상피부 복원이라든가, 영양강화, 감기예방, 통증 완화등의 목적으로는 주 1~2회씩, 1~2개월정도 사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원래 태반주사는 만성간질환의 간기능 개선용도로 허가를 받은 것이며, 1일 2~3회까지, 1년간 의사의 관찰 하에 맞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통증완화나 피부손상 미용, 영양강화  목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주 2회씩 2개월 맞는다면, 한 싸이클에 16개정도를 쓰게 됩니다. 청와대는 2년 9개월간 200개를 구매하였다고 하네요. 200개면 12싸이클인 2년 정도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4.백옥주사

 

글루타치온은 백옥주사 또는 '비욘세 주사'라고  불립니다. 리오단 클리닉의 분류로는  'IV Detox'(해독)에 해당됩니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미백효과, 항산화효과, 간독성 해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원래 허가 받은 목적과는 다르지만, 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을 할 때 생기는 독성으로 인한 신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쓰입니다. 파킨슨 병과 같은 운동 장애(movement disorder) 치료 등에도 사용합니다.

 

미백용도도 있고, 해독ㆍ항산화 용도도 있습니다. 보통 생리식염수 100mL에 글루타치온 600mg 짜리 1병(바이얼)을 믹스하거나, 위에서 설명한 마이어스 칵테일에 글루타치온 600mg 을 추가해 사용합니다. 미백용도인 경우 주 2회 1병씩 5주 사용 후에, 격주로 1병씩 4주간 실시하는 요법을 씁니다.

 

그러니까, 1번의 투약 싸이클에 12병이 필요한 것이죠. 60병을 샀다고 하니, 1명을 대상으로 투여하였다면, 5회정도 투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60이 딱 떨어지네요. 해독이나 항산화 요법으로는 주 1회 1병(바이얼)씩 10주간 하도록 되어 있으니, 6 싸이클로 투약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키피디아 제공
위키피디아 제공

5. 비아그라

 

주사제 이외에도 청와대는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아그라와 그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도 364개를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용도의 비아그라는 25mg 혹은 50mg 짜리를 사용합니다. 비아그라의 개발일화는 널리 잘 알려져 있듯이, 원래 고혈압 치료 용도입니다. 그렇지만 투약시 음경해면체 혈관 확장으로 인한 혈액공급 활성화로 발기가 되는 '부작용'을 발견, 이 부작용을 마케팅 포인트로 세계적으로 히트한 약입니다. 

 

여기서 혈관을 확장시킨다는 점 때문에 소아 폐동맥 고혈압 치료용으로 폐동맥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을 이용해 왔습니다. 지금은 실데나필 20mg짜리를 레바티오라는 이름의 희귀의약품으로 정식 판매되고 있습니다.

 

의약품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면 보험급여나, 향후 환자 안전성 문제 발발시 곤란을 겪습니다. 이 때문에 제약회사는 시장성이 확실하다면,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정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려고 합니다. 

 

레바티오라는 이름의 약도 그 일환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고산병 치료용도로 허가받은 네바티오 라는 약이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는데, 아마도 폐동맥 고혈압 치료용인 레바티오를 잘못 읽은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고산병 예방이나 치료 용도로, 폐의 혈관을 확장시켜 산소농도가 희박한 고산지대에서 산소 공급을 늘리는 예방적 치료목적으로 비아그라를 이용해 왔던 사례가 있습니다.


고산병 예방 및 치료에는 확립된 치료 프로세스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고소증과 고산병의 치료와 예방 (김유영, 이상민, 서울의대)에 따르면 코티코스테로이드인 데사메타손이나, 안과에서 안압을 떨어뜨리는 용도로 쓰는 아세타졸라마이드를 씁니다.

 

또 고산병으로 인한 두통에 부루펜, 수마트립판 (편두통 치료제)를 써보거나, 고산병으로 인한 불면증에 호흡을 억제하지 않는 수면제인 졸피뎀 (스틸녹스)를 쓰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로써는 아세타졸라마이드가 고산병 예방이나, 고산병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 가장 널리 쓰이는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1정에 100원 이하(복제약 아세타졸 기준)로 저렴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와대에서도 고산지대 방문시 휴대할 목적으로 아세타졸을 구매하였다는 기사가 이미 나왔습니다.

 

실데나필(비아그라)의 고산증에 관한 연구로는 고산증으로 인해 생긴 저산소성 폐동맥 고혈압의 예방에 대한 연구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소아 폐동맥 고혈압 치료용도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고산병 치료같은 분야는 제약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허가를 취득해 마케팅할 만한 분야가 아닙니다. 아마도 제약사가 추가로 적응증 허가를 받으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임상의의 재량에 따른 허가사항외 처방(off label use)으로 사용해 온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2년 9개월간 364개나 복용해야 할 만큼 대규모 등반 캠프를 청와대에서 꾸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제공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제공

6.리도카인  

 

리도카인은 국소마취제로 널리 쓰입니다.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도 짧고 작용시간도 짧으며,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적은 편이라 말초 국소 마취제로 씁니다. 허가받은 사항을 보면 마취과 용도로는 경막외 마취, 절달마취, 침윤마취, 표면마취 등입니다. 내과에서는 심실성 부정맥에 사용합니다.

 

마취제로도 쓰고, 심장질환인 부정맥에도 쓴다는 것이죠. 180개를 구매하였다고 하니 심실성 부정맥 용도로 응급카트에 두는 용도로 구매하지는 않은 것 같고, 국소마취 용도로 사용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소마취에도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사정억제제나 조루치료제라고 판매하는 사노바 스프레이, 파워겔 등 약국 일반의약품도 성분은 리도카인인데, 성기를 국소마취시켜서 조루를 강제로 지루로 바꾸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이 심하면 주사맞기가 곤란하니까, 국소마취제를 주사제에 섞어 넣어서 주사맞기 편하게 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7.우유주사

 

삼투압이 높은 주사제를 놓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혈관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에 녹지 않아 대두유같은 기름 용매에 녹여 용액을 만드는 주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주사는 마치 색깔이 우유처럼 되기 때문에, '우유주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프로포폴, 그리고 에토미데이트 리푸로가 있습니다.


프로포폴의 경우 그동안 여러 언론을 통해 굉장히 자주 오르내려 유명해졌습니다. 그런데 약품 자체로 보자면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합니다. 원래는 마약류의 일종인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었습니다. 의존성, 특히 신체적 의존성이나 금단 증상 같은 문제가 별로 없어서, 수술까지는 아니고 시술을 할 때 진정시킬 목적에 최적화 된 것입니다.

 

이전에 같이 근무한 적이 있는 마취과 선생님은 “조금만 줘도 바로 듣고, 끊으면 쉽게 깨고, 구역질도 안하니까, 재우는 중에 토하지도 않고, 용량 조절하면 거기에 딱 맞게 시간도 조절되고, 이게 혁신이지”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짧고 개운한 수면을 해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바쁜 연예인들에게 서비스로 놔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자는 거라기 보다는, 기억을 마비시켜서, 안 잤는데 잔 거 같게 해줍니다. 잠을 깨느라 고생하지 않으니 개운하게 일어난 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원래 정해진 용도로 쓰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오랜 기간, 많은 양을 정맥주사하는 오용이 문제입니다. 지용성인 약물이 체내 오래 머무르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마약류로 분류된 것입니다. 

 

마약류에 대한 법규는 보건의료인에게는 가장 엄한 법률 중 하나입니다. 관리가 엄격해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럴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만약에 대리처방, 구매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김상희 의원의 구매자료 목록에 들어 있지 않은 이유는 아마 향정신성의약품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2의 프로포폴이니 하는 말을 요새 듣고 있는 에토미데이티 리푸로도 프로포폴마냥 우유주사처럼 생겨서, 그냥 보기엔 비슷해 보입니다. 이 약의 실제 용도는 전신마취 유도제입니다. 프로포폴과 일견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로포폴처럼 'euphoria(다행증, 행복감을 느낌)'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즉 약물에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마취과 임상현장에서는 중증외상이나 패혈증(패혈성 쇼크) 같이 위험한 상황에서, 바이탈이 좋지 않은(혈압이 낮아져 있어 혈압이 더 떨어지면 위험한 상황) 환자를 마취할 때 씁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비슷하게 생긴 비슷한 작용을 하는 약이니까 대체품 용도로 임상가에서 몰래 투약을 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그러나 "제 2의 프로포폴이다! 프로포폴만큼 중독성이 있으니 얘도 집중관리해야 한다!"라는 말을 듣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 필자소개

황세진.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약제과장.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공부나 연구에 뜻이 없어 한국과 해외를 떠돌며 임상경력을 쌓은 끝에 용인의 작은 종합병원에 정착했다. 본업인 약학과는 별도로 통계학, 경영학, 수학 등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이를 bizball Project를 통해 써먹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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