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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학 문제오류…어떤점 틀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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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 01:26 프린트하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또다시 문제 오류가 발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한국사 9번 문제와 물리II 9번 문제는 출제 오류가 있었다고 25일 오후 인정했다. 수험생 사이에선 점수와 백분위에 변동이 생길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물리II 9번은 로런츠의 힘을 이용한 속도선택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그런데 문제에 자기장의 방향에 대한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기> ‘ㄱ. E=V0B1이다’를 판별할 수 없다는 이유로 1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평가원은 이 사실을 검증한 결과 오류를 인정키로 했다. 보기 중에서도 정답이 없어 수험자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김영수 평가원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로런츠의 힘이란 전하를 띤 물체가 전기장이나 자기장 안에서 받는 힘을 뜻한다.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헨드릭 안톤 로런츠가 유도한 공식에 따라 그 값을 계산해낼 수 있다.

 

공식에 따르면 자기장 안의 물체가 받는 힘은 물체의 전하량과 입자의 속도를 곱한 값에 자기장의 크기를 곱한 것(qvB)과 같다. 하지만 입자가 이동하는 방향과 자기장 사이의 각도가 90도 일 때만 qvB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나머지 경우엔 각도를 고려한 qvBsinθ 식을 적용해야 한다.

 

물리II 9번의 경우, 문제에서 자기장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평가원은 이의 신청 답변 자료를 통해 “출제 당시 ‘영역 I에서 등속도 운동한다’는 조건을 통해 수직이라는 것을 의도했었다”며 “그러나 영역 I에서 자기장의 방향이 바뀐 경우 수직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이에 정답을 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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