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인공지능, 번역하고 사진 앨범 정리까지"

통합검색

"인공지능, 번역하고 사진 앨범 정리까지"

2016.11.29 13:46

(서울=포커스뉴스) '머신러닝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태그 없이도 검색과 사진 분류가 가능해진다'

 

'인간의 언어 구사 방식과 유사하게 전체 문장을 한 번에 번역한다'

 

 

포커스뉴스 제공
포커스뉴스 제공

 

29일 구글코리아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AI 혁신의 시대: 구글 포토와 구글 번역' 기자간담회를 진행,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진화한 '구글 포토'와 '구글 번역'의 이같은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아날로그(종이) 사진을 고품질의 디지털 이미지로 스캔해 관리할 수 있는 '포토스캐너(PhotoScan)' 앱이 소개됐다. 최근 구글의 독립형 앱으로 출시된 포토스캐너는 스캔하는 사진의 반사광을 제거해 오래된 필름 사진도 고품질의 디지털 사본으로 만들어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스캔한 사진의 가장자리를 감지하고, 이미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등 별도의 스캔 장비 없이도 아날로그 사진을 디지털 사진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머신러닝은 AI의 기술 중 하나로, 하나의 프로그램에 일일이 작동법을 입력하는 대신 예시를 통해 기계 스스로 훈련시키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사진에 '고양이'라고 태그가 걸려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고양이로 인지하도록 가르치는 식이다. 

 

또 구글 포토와도 연동돼 사진 검색·공유 등 스마트한 사진 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5월 출시된 구글 포토는 클라우드 상에 사진과 동영상을 보관해 모든 기기(PC, 모바일)에서 액세스 할 수 있다. 태그 없이도 검색과 사진 분류가 가능해 사용자들이 찾아볼 수 있고 사전 분류로 제공되는 앨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AI기술로 향상된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도 소개됐다. 기존에 문장 내 구문 단위(PBMT)로 번역하던 수준에서 진화해, 인간의 언어 구사 방식과 유사하게 전체 문장을 한 번에 번역하는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GNMT)' 기술이 적용된 것. 현재 GNMT 기술이 적용된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터키어 등의 8개다. 또 머신러닝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정교한 번역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경망은 기계학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신경망은 실제 뇌신경을 모방한 전산단위로 수백만 또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각각 입력한 정보를 다른 뉴런에게 전달하여 지식을 확장시킨다. 따라서 뉴런망은 복잡한 정보도 학습할 수 있다.  

 

버락 투로프스키(Barak Turovsky) 구글 번역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은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 덕분에 구글 번역은 위키피디아 및 뉴스매체의 샘플문장을 기준으로 주요 언어 조합을 평가대상으로 했을때 번역 오류가 55%에서 85%가량 현저히 감소하는 등 지난 10년간 쌓아온 발전 그 이상의 결과를 단번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글은 그간 AI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 왔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앞으로 컴퓨터는 일상에 도움을 주는 AI로 대체될 것"이라며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에서 'AI 퍼스트(AI-first)'인 세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6 + 10 = 새로고침
###
    *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는 실명확인 과정을 거쳐야 댓글을 게시하실수 있습니다..
    * 실명 확인 및 실명 등록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 (2020. 4. 2 ~ 2020. 4. 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