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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발원지서 신종 ‘수질정화 미생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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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발원지서 신종 ‘수질정화 미생물’ 발견

2016.12.09 13:3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수질정화 능력을 가진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팀은 올해 2월 검룡소에서 이 미생물을 발견한 뒤 유전자 해독과 배양 작업을 해 왔다. 분석 결과 이 미생물은 이전에 발견된 적이 없는 종이었으며, 총 4424개의 유전자 중에서 수질오염물질인 황화합물과 질산성질소를 제거하는 유전자가 다수 발견됐다. 이 미생물을 활용하면 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를 정화하는 등 다양한 폐수처리 공정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 미생물에 ‘코라이언스(가칭)’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라이언스는 실험실에서 배양하기 어려운 미생물이지만, 연구팀은 검룡소와 비슷한 조건의 배지를 만들어서 코라이언스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코라이언스의 발견으로 국내 담수 수계가 유용생물자원의 서식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배양기술을 개발해 국내 담수 유용생물자원의 발굴과 기능성 생물소재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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