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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구스다운 패딩, 헷갈리지 않고 구매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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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2일 09:00 프린트하기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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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불어올 수록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을 놓칠 수 없는 이들의 자존심, ‘방한복’은 인기 아이템 중 하나! 코트, 퍼, 패딩, 점퍼 등 방한복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스의 인기가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실제로 아웃도어 판매매장에 가보면 너도나도 ‘구스’ 를 사라고 아우성! 다 같은 구스면 구스지 구스 ‘다운’ 은 또 무엇인지, 왜 같은 구스 패딩인데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인지 옷 하나를 구매하려고 해도 궁금한 것 투성이다.

 

구스 패딩 구매 시 헷갈리는 용어 때문에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도 있고 원래 사려고 했던 의도와 다르게 구매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왜? 구스 패딩 하나 사려고 해도 가격은 한두푼이 아니니까!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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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다운’ 이 뭔데? : ‘새의 솜털’

 

도대체 ‘다운’ 이 뭐길래 모두가 구스다운, 구스다운 하는걸까?

 

다운(down)은 ‘새의 솜털’ 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하면 덕다운(Duck down),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하면 구스다운(Goose down)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구스다운이 덕다운 보다 따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위 솜털이 오리 솜털에 비해 비교적 조금 더 길고 촘촘해 공기를 더 많이 머금기 때문이라고!

 

이제 ‘다운’ 에 대해서는 알았다. 그렇다면 무작정 구스다운 패딩을 구매하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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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딩의 보온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 충전재의 ‘중량’+ ‘혼합비율

 

충전재가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록 더 따뜻한 것이 사실이다. 소위 말해 입으면 ‘어깨깡패’ 가 되는 패딩들을 주변에서 많이 본 적 있지 않은가. 보통 충전재가 300g 이상이면 ‘헤비다운’, 미만이면 ‘중량다운’, ‘경량다운’ 순으로 구분하는데, 최근들어 방한복의 트렌드는 헤비다운에서 경량다운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궁금증 하나!

 

충전재가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록 더 따뜻한데, 한 겨울 추위에 왜 경량다운을 선호할까?

 

패딩에 들어가는 거위털은 거위의 가슴부터 배 부위의 ‘솜털’ 과 ‘깃털’ 이다. 솜털은 공기의 함유량이 커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깃털에 비해 부드럽고 복원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 때문에 같은 거위털이라도 솜털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록 패딩의 가격대가 달라지는데, 전문가들은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1 또는 8:2 정도면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충전재의 중량만큼이나 보온성에 중요한 것이 바로 솜털과 깃털의 ‘혼합비율’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솜털의 함유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보온성이 높아지니, 활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보온은 잘 유지되면서도 가볍고 두꺼운 재킷 안에 내피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경량다운이 제격!

 

이제 나에게 필요한 구스다운 패딩이 어떤 것인지 윤곽이 좀 잡히지 않았는지?


(관련기사) 동아사이언스 2016년 11월 2일
☞ 구스이불 사기 전에 꼭 알아보아야 할 체크포인트는 무엇?

 

이밖에도 구매하기 전 생각해보아야 할 쇼핑 팁이 있다면 기억해야 할 추가 키워드는 ‘방풍’ 과 ‘방수’ 다.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갖춘 소재가 아니라면 아무리 충전재가 좋아도 보온 효과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스다운 패딩은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입기 때문에 지나치게 유행을 따른 디자인 보다는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할 수 있겠다.

 

올 겨울, 꼭 구스다운 패딩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호갱’ 이 아닌 상기의 생활 속 정보에 따라 본인의 소비욕구를 알맞게 충족시키는 따뜻한 상품을 구매해보기를 바란다. 세상이 어수선한만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야 하는 건 우리의 몫이니까! 

 


박지희 에디터

mozzi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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