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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시가총액, 네오위즈게임즈 추월…고포류 밀어낸 '소셜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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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시가총액, 네오위즈게임즈 추월…고포류 밀어낸 '소셜카지노'

2016.12.06 14:10

손창욱 미투온 대표 '아시아 최대 카지노 게임사 되겠다' 

(서울=포커스뉴스)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미투온의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국내 대표 PC온라인 고스톱·포커(이하 고포류) 서비스 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를 앞질렀다.

6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미투온은 이날 한때 장중 주가가 전날보다 920원 오른 804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2422억원으로 네오위즈게임즈(2312억원)를 제쳤다. 미투온은 코스닥 상장 이후 공모가의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며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실제 미투온의 풀하우스카지노는 홍콩 모바일 카지노게임 매출순위에서 20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을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흥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미투온이 국내 고포류 업계의 한 축으로 꼽히는 네오위즈게임즈에 견줄 만큼 급성장한 데서 기업 환경의 변화상을 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셜카지노게임은 오프라인 카지노업과 달리 법적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투자비용도 적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장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의 소셜카지노게임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66.7%씩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소셜카지노게임시장에서는 선점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미투온이 동남아시아에서 구축한 지위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규모는 최대 5조원, 아시아 시장이 1조원 가량 추산되는 큰 시장이다. 이에 따라 NHN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 등 대형 게임업체들도 소셜카지노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투온은 이미 '풀하우스카지노'의 다양한 게임에 3D 효과를 삽입하며 VR 소셜카지노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과 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미투온은 VR 게임 개발사인 미투온VR과 V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업체인 오아시스VR의 지분을 취득해 관계사로 편입한 바 있다. VR 콘텐츠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약 50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게임즈 등 PC온라인 고포류 서비스업체들이 정부의 규제로 성장 정체를 타개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데 반해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인 미투온은 중국 등 글로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미투온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것은 게임업계에 여러가지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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