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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인우주선 ‘고노토리’ 오늘(9일) 밤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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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인우주선 ‘고노토리’ 오늘(9일) 밤 발사

2016.12.09 17:15
새벽 6시 경 발사대에 장착된 고노토리 6호기의 모습. -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 제공
새벽 6시 경 발사대에 장착된 고노토리 6호기의 모습. -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 제공

일본의 무인보급선이 오늘(9일) 밤 우주로 향한다. 이번 발사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일본산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ISS에선 미국이 개발한 금속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해 왔지만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JAXA)는 ISS에 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일본의 무인보급선 ‘고노토리(こうのとり)’ 6호기가 발사대에 장착돼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노토리를 탑재한 H2B로켓은 9일 저녁 10시 26분 47초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성공적으로 물자를 수송한다면 일본이 개발한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ISS에서 사용된다. 기존 사용하던 미국이 개발한 금속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일본제 신형 배터리로 대체된다. 신형배터리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ISS가 그늘 지역에 갔을 때 사용된다.

 

이 밖에 고노토리 호는 ISS 우주비행사의 생명 유지에 필수인 이산화탄소 제거 장치 부품, 신형 배터리 식량, 음료 등 5.9t의 화물도 수송한다. 성공적으로 발사돼 ISS에 근접하면 우주비행사가 로봇팔(Canadarm2)을 조종해 고노토리를 잡아 도킹할 예정이다. 물자 공급과 동시에 ISS에서 발생한 실험 장비, 옷 등 폐기물을 수거하는 역할도 한다. JAXA는 고노토리의 미션 수행 기간을 10일부터 31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고노토리와 함께 10~30㎝ 크기의 초소형 위성 7개를 발사할 예정이다. 대기권 돌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도호쿠대 개발 위성 ‘프리돔(Freedom)’, 향후 화성 착륙기에 응용할 우산형 감속기를 갖춘 도쿄대-니혼대 공동개발 ‘이지지(EGG)’ 등이 포함됐다.
 

JAXA 관계자는 “지상에서 무선으로 전기 추진기를 이용해 자연적인 고도 저하를 억제할 수 있는 궤도 유지 실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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