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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승부수' 쉐보레 트랙스, 소형SUV '다크호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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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승부수' 쉐보레 트랙스, 소형SUV '다크호스' 부상

2016.12.19 14:00

 

쉐보레 더 뉴 트랙스. - 한국GM 제공
쉐보레 더 뉴 트랙스. - 한국GM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쉐보레 대표 SUV 트랙스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3년 만에 내·외관을 탈바꿈 한 부분변경모델을 내놓은지 두 달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18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랙스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24.5%나 증가한 2505대가 판매돼 쌍용차 티볼리(5090대)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올랐다. 같은 기간 경쟁 차종인 르노삼성 QM3는 1934대, 기아차 니로는 1616대 판매에 그쳤다.

사실 트랙스는 2013년 첫 등장 이후 줄곧 아쉬움을 남겨왔다. 출시 직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하는 등 안전성과 주행성능은 입증했지만,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쳤다. 투박한 실내외 디자인 탓에 마니아층 위주로 수요가 머물며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완전변경에 가깝게 내·외관을 새 단장한 '더 뉴 트랙스'로 거듭나며, 위상이 크게 바뀌었다. 소형 SUV 시장 판도 전체를 흔들었을 뿐 아니라 중형 세단 말리부, 경차 스파크와 함께 당당히 한국GM의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대표 차량으로 거듭났다.

신형 트랙스는 기존 모델과 달리 도심형 SUV의 세련미가 강조됐다. 쉐보레 브랜드의 패밀리룩인 듀얼포트 크릴이 전면에 적용돼 날렵함을 완성했다. 여기에 헤드램프는 상단그릴과 맞닿아 이어져 날카로운 인상을 더했다. 

 

후면 램프는 입체적인 굴곡을 입히고 위아래로 'U'자형 LED라인으로 멋을 냈으며, 후면 범퍼 역시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도장 면적을 늘리며 경쾌함을 표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쉐보레 특유의 좌우대칭 듀얼콧핏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을 줬으며, 곳곳을 가죽으로 감싸고 스티치로 마감했다. 블랙 하이그로시, 크롬 등 다양한 소재를 적절히 적용하기도 했다.

디자인은 세련되고 날렵해졌지만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은 더욱 단단해졌다. 1.4리터 터보엔진과 1.6 디젤엔진이 탑재돼 각각 140마력과 135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돋보인다. 한국GM은 신형 트랙스에 대폭적인 디자인 변화를 줬지만, 기존 모델 대비 트림별 최대 125만원 낮춰 판매 시작가를 1800만원 초반대로 책정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트랙스의 월 판매량 2505대는 매우 순조로운 출발"이라며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경쟁 모델들에 앞서는 주행성능,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뒤집을 새로운 대세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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