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중국, AI 인체감염 추가 확인…한국·일본발 AI 공포 확산

통합검색

중국, AI 인체감염 추가 확인…한국·일본발 AI 공포 확산

2016.12.23 13:00

조류 독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고령 남성이 고병원성 H7N9형 조류독감(AI)에 감염된 데 이어 중국에서 두 명의 조류독감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양계농가는 한국 및 일본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H5N6형 조류독감의 전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등 복수매체는 22일 중국 정부가 중국 동부지방에 있는 상하이시와 푸젠성 샤먼시에서 H7N9형 조류독감 확진자를 각각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보건당국은 현재 H7N9형 조류독감에 감염된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에 따르면 확진자는 장씨 성을 가진 45세 남성으로 장쑤성 난통시에서 상하이시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성 샤먼시에서는 샤먼시 쓰밍구에 사는 44세 남성이 H7N9형 조류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샤먼시 질병예방센터가 밝혔다. 현재 남성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쓰밍구청은 H7N9형 조류독감 전염을 막기 위해 가금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중국 광둥성과 인접한 홍콩에서 75세 남성이 H7N9형 조류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 및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H5N6형 조류독감에 따른 수백만 마리의 가금류 살처분과 이번에 발발한 조류독감 인체감염 확진으로 중국 내 조류독감 공포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H7N9형 조류독감의 특성상 양계농가는 내년 1월 구정까지를 감염 위험기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양계농가는 가금류에 비타민, 백신을 주사하고 농가를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도 이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조류독감이 발발한 국가로부터 가금류와 관련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고병원성 H7N9형 조류독감은 인체에 감염되는 신종 조류독감으로 겨울부터 봄까지 특히 유행한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3년 3월 첫 H7N9형 조류독감 확진자가 확인됐다. 2013년 이후 중국의 H7N9형 조류독감 감염자는 783명에 달한다. 지난 2013년 대대적인 조류독감 유행으로 36명이 사망하고 중국 양계농가는 65억달러(약 7조7935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3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