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아반떼·스파크 '끝까지 혼전'…올해 베스트셀링카 승자는

통합검색

아반떼·스파크 '끝까지 혼전'…올해 베스트셀링카 승자는

2016.12.23 19:00

 

올해 베스트셀링카를 두고 경합중인 현대차 포터와 아반떼. - 현대자동차 제공
올해 베스트셀링카를 두고 경합중인 현대차 포터와 아반떼. - 현대자동차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2016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어떤 차종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파업·개소세 인하 종료·경기침체 등 어느 때보다 올해 판매 변수가 많았던 탓인지 연말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전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두고는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포터와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현대차 1톤 트럭 포터다. 포터는 올해에만 8만697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4.8%나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승용차 시장이 1.4% 성장에 그치고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가 분산되면서 베스트셀링카 등극을 목전에 두게 됐다. 경기 침체로 생계형 트럭인 포터의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 12월 판매 실적에 따라 포터는 상용차로서는 사상 첫 베스트셀링카에 등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반떼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아반떼는 올해 11월까지 8만6005대가 판매돼 972대 차이를 두고 포터를 뒤쫓고 있다. 아반떼는 개소세 인하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린 7~9월 판매가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전년에 비해 누적 판매량은 1.1% 소폭 줄었을 정도로 비교적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스포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포터와 달리 아반떼는 가격 프로모션의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어 포터와 아반떼의 승부는 막판 역전될 여지도 큰 상황이다. 

경차 시장 또한 살벌한 프로모션 경쟁으로 인해 긴장감이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GM 스파크는 올해 10월까지 기아차 모닝과의 격차를 6651대까지 벌리며 쉽사리 8년 만의 경차 시장 판매 1위를 탈환한 듯 보였다. 하지만 내년 초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기아차가 막판 재고 처리 공세에 나서면서 연말까지 방심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으로는 여전히 스파크(7만853대)가 모닝(6만6925대)에 앞섰지만, 11월 한 달에만 모닝은 9256대가 팔리며 전체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뒷심을 보였다. 같은 기간 스파크의 판매량은 6533대였다.

기아차는 이달에도 모닝의 판매조건으로 100만원 할인 혹은 60만원 할인에 60개월 1.5%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내걸면서 내년 초 신형 모델의 가세 전까지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질세라 한국GM 역시 스파크에 대해 60개월 4.9% 할부 혜택에 더해 100만원 현금할인 또는 최신형 김치냉장고를 택할 수 있는 판매 전략을 내세웠다.  



김성훈 기자shkim1222@focus.kr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3 + 4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