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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베네수엘라 대란', 결국 환불조치로 막 내려…해프닝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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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베네수엘라 대란', 결국 환불조치로 막 내려…해프닝 원인은?

2016.12.27 15:00

 

마이크로소프트, 픽사베이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픽사베이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단돈 4200원에 '윈도우 10'을 살 수 있어 화제가 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 베네수엘라 '대란'이 환불 조치로 막을 내린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MS는 26일 스토어에서 국가를 베네수엘라로 설정해 '윈도우 10'을 산 한국 구매자들의 정품 라이선스 키를 무효로 하고 환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량으로 '사재기'한 일부 구매자들은 별다른 이득도 보지 못한 채 입맛만 다시게 됐다.

 

베네수엘라 대란은 23일 밤 MS 스토어에서 국가를 베네수엘라로 설정하면 '윈도우 10'을 2.299 볼리바르 푸에르테(Bs.F.·베네수엘라 화폐단위), 우리 돈 4200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어졌었다.

 

MS는 이런 사실을 접한 뒤 곧바로 베네수엘라 MS 홈페이지의 화폐단위를 달러로 바꿔버렸다. 이 같은 해프닝은 MS가 베네수엘라의 환율 '디프로(dipro·일반적인 생필품 환율)'와 '디콤(dicom·디프로 외의 재화·외국인 환율)'을 혼동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디프로 환율은 1달러당 10볼리바르로 고정되며, 디콤은 1달러당 658볼리바르다. MS의 '윈도우 10' 가격이 230달러로 책정된 점을 고려해 디콤 환율을 적용하면 151,340볼리바르다. 그러나 디프로 환율을 적용하면 2,299볼리바르가 된다. 

 

MS가 151,340볼리바르로 올려야 할 금액을 2,299로 올렸고, 해외 결제가 디콤으로 이뤄져 2,299를 658로 나눈 값인 약 3.49달러가 된 것이다. 이를 한화로 적용하면 4200원이 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베네수엘라 대란의 원인으로 이 같은 사실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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