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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프레이·방향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 'CMIT·MIT' 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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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2일 14:00 프린트하기

 

개정된
개정된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의 주요 내용. - 환경부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CMIT/MIT)'의 사용이 금지되고, 다림질보조제, 인쇄용 잉크·토너, 살조제 등 3개 제품이 위해우려제품으로 추가 지정된다.

1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을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 사항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논란이 있었던 CMIT/MIT의 호흡 노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모든 제형의 방향제에 CMIT/MIT 사용을 금지한다.

스프레이형 탈취제에 미생물억제제로 사용되고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은 실내공기용은 0.0015% 이하, 섬유용은 0.18% 이하로만 첨가해야 한다.

또한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에 지난해 4월부터 사용이 금지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폴리하이드로클로라이드(PHMB)는 모든 제형(액상형, 젤형 등)의 방향제에도 사용이 금지된다.

스프레이형 탈취제·코팅제의 안전기준도 강화돼 발암성이 있는 1,4-디클로로벤젠 등 2개 물질의 탈취재 사용이 금지되고, 호흡기 자극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에틸렌글리콜(탈취제, 0.2% 이하)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코팅제 0.04% 이하)은 각각 탈취제와 코팅제에 함량제한 기준이 추가됐다.

위해우려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질이나 유해화학물질의 성분 표시 기준도 개선된다. 살생물질이나 유해화학물질이 위해우려제품에 사용된 경우에는 농도와 관계없이 성분명칭, 첨가사유, 함유량 등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벤질알코올 등 26종의 알레르기 유발 향료를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 4종의 세제류 제품에 대해 쓸 경우 농도가 0.01% 이상이면 성분명칭과 첨가사유를 표시하도록 해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표시기준이 강화된다.

살생물질 함유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 포장에 '저위해성', '무해한', '자연친화적인' 등의 광고 문구도 쓸 수 없다.

이와 함께 다림질보조제, 인쇄용 잉크·토너, 살조제 등 3종이 위해우려제품으로 신규 지정돼 벤젠 등 21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이 새롭게 설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고시의 개정 사항에 해당되는 제품에 대해서 사업자의 준비기간과 시험·분석기관의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과조치 규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CMIT/MIT 사용금지 등 안전기준이 추가된 스프레이형 제품의 경우, 3월29일까지 안전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부적합한 제품을 3월30일 이후 판매해서는 안 된다.

다림질보조제와 살조제는 3월29일까지, 인쇄용 잉크·토너는 12월29일까지 공인 시험·분석기관을 통해 안전기준 적합 확인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표시기준은 내년 6월30일부터 출고되거나 통관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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