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카드뉴스] 중독을 부르는 살인 비즈니스

통합검색

[카드뉴스] 중독을 부르는 살인 비즈니스

2017.01.05 07:30

 

 

 

 

 

 

 

 

 

 

 

 

 

"한 달에 담배 7개피를 피우면 니코틴에 중독된다."
-조셉 디프란자 메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담배의 백해무익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은 니코틴에 의한 강한 중독성 때문입니다. 기업은 오래 전부터 담배의 중독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를 평생 고객으로 붙들기 위해 위험성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바로 '첨가제'라는 도구를 통해서 말이죠.


실제로 미국의 담배회사는 약 6백종의 첨가제를 넣는데, 이것은 담배 무게의 10%에 달하는 정도입니다.

 

▶담배의 주요 첨가제

 

암모니아
중독성을 강화 시키기 위해 첨가.
기업은 향미를 높이고 흡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감마-헵타락톤
체내의 니코틴 분해 효소 활동을 방해.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이 오랜 시간 머물면 중독성이 높아지기 때문.

 

당(감초, 코코아, 초콜릿 등)
기관지와 기도를 확장시켜 니코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드는 주범.

 

멘톨
니코틴이 몸 안에 고농도로 들어가게 도움.

 

 

“담배는 사람을 죽이는 유일한 합법적 소비자 상품”
-세계보건기구(WHO)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담배산업을 ‘살인 비지니스’라 표현합니다. 흡연자 본인 뿐 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환경까지 병들게 하기 때문이죠.  흡연자의 몸이나 옷에서 담배 냄새를 맡거나 공간에 남아있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 만으로도 심한 피해를 볼 수 있는 3차 흡연의 폐해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뇨병 발생위험이 1.41배 높았습니다. 특히 직장과 집에서 매일 4시간 이상 노출되면 당뇨병 발생위험이 1.96배 높았죠.


영 · 유아나 아동의 피해는 더 심각합니다. 어른이야 담배냄새가 나면 자리를 피하거나 청소를 하면 되지만 이들은 능동적으로 간접흡연을 피하기 힘듭니다. 3차 간접흡연으로 노출된 유해물질은 혈액과 조직 속에 침투해 심각한 문제를 만듭니다. 대표적인 것은 호흡기 질환이지만, 최근엔 ADHD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금연은 ‘끊는다’라는 마음보다는 ‘참는다’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질 때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힘들더라도 오늘부터 참아보겠다는 의지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문: 과학동아 2011년 4월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