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카드뉴스] 거짓말을 못하는 남자

통합검색

[카드뉴스] 거짓말을 못하는 남자

2017.01.06 09:00

 

 

 

 

 

 

 

 

 

"미안하다 친구야, 네가 바람 피운 거 다 말했어."
"뭐라고? 이 빌어먹을 자식!"


독일에서 기자로 활약중인 위르겐 슈미더는 어느 날 큰 결심을 했습니다.

40일 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요.

그는 거짓말 없이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라는 책을 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친구의 불륜을 폭로했다가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기도 하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해서 가족과의 연이 끊길 뻔도 했습니다.

 

"늘 숨김없이 진실만 말하는 사람이 외톨이가 된다."
-독일의 심리학자 우테 에어하르트


사실, 거짓말이 다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거짓말을 안 하려 고집하다간 더 중요한 걸 놓칠 수 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화의 최종 목적이 인간관계와 행복이라는 점에 무게를 싣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 추론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거짓말 하지 않기 프로젝트를 마친 위르겐 슈미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100%정직하기란 매우 힘들었지만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요.

 

타인과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서, 혹은 '사회'라는 조직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용했던 거짓말의 텁텁함을 시원하게 날려준 사이다 같은 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고: http://www.dongascience.com/news.php?idx=6462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5 + 4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