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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자 17번째 지카감염증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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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자 17번째 지카감염증 확진

2017.01.06 12:00
GIB 제공
GIB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17번째 지카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12월22일 국내에 입국한 S씨(여성, 1996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인천보건환경연구원·국립보건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1월5일 오후 1시경 확진(소변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17명 확진자 중 동남아를 방문한 후 감염된 환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근육통(12월27일), 발진(12월28일), 결막염(12월28일) 증상이 발생해 선피부과의원 및 차명수연세피부과의원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라며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며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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