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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혁신 이끌 것”...올해 과학기술 분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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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혁신 이끌 것”...올해 과학기술 분야 정책

2017.01.06 19:30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7년 미래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연구자 주도의 상향식 과제와 자유공모형 기초연구 투자를 확대하는 등 연구개발(R&D)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유공모형 기초연구에는 지난해보다 1152억 원 늘어난 8779억 원이 투입된다. 또 평가 전문성은 높이되 절차는 간소화 해 연구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연구자 권리구제를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도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젊은 과학자 1000명에게 첫 연구비 3000만 원을 지급하는 ‘생애 첫 연구비’ 제도가 신설된다. 연구 지원을 받는 신진 연구자의 비중을 기존 60%에서 8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정부의 연구비를 받은 적 없는 만 39세 미만의 4년제 대학 이공계 분야 소속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현재 공모 중이다.
 
기업 현장의 문제를 대학(원)생들이 직접 해결하도록 하는 ‘이공학 연구팀’도 신설된다. 1년간 400개 팀에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 최 장관은 “이론이나 논문에 국한됐던 대학의 연구 환경을 기업과 연계해 외연을 확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이번 정권을 넘어서는 장기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달 탐사 등 우주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미래형 스마트 원자력 시스템 개발, 중소형 원전 수출 확산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뇌과학, 산업수학, 초고성능 컴퓨팅 등 기초과학 투자를 비롯한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가한다.

 

또 공공기술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공공기술을 시장에 전달하는 바톤존서비스 개발, 연구개발업 집적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1500억 원 규모의 미래기술펀드를 본격 운영해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래부는 SW 영재학급(950명 규모) 운영, SW중심대학 확대(‘16년 16개→’17년 20개), 초·중등 교사 SW 연수 추진 등을 통해 SW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 개관, VR페스티벌 개최 등 과학기술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최 장관은 “지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정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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