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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 시장, 융복합 기술로 점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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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9일 05:00 프린트하기

 

김흥남 ETRI 원장
김흥남 ETRI 원장은 'ICT는 산업과 과학기술계가 더 높은 실적을 내도록 돕는 ‘비타민’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정보통신(ICT)’이 갑인 시대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그렇다. 90년대 이후에는 반도체 수출로 외화를 벌어 들였고, 요즘은 스마트폰과 TV를 팔아 돈을 벌어 온다. 우리나라를 외국에 소개할 때 자랑스럽게 붙이는 수식어 중 한 가지가 ‘정보통신 강국’이다.

 

 하지만 최근 새 정부에서 ICT의 역할이 강조되며 상대적으로 다른 과학기술분야나 산업계는 홀대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ICT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이끌고 있는 김흥남 원장은 이번 정부의 국정철학인 ‘창조경제’에서 ICT만 너무 강조되는 것 같다는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비타민론’을 펼쳤다.

 

 15일 ETRI 원장실에서 만난 김흥남 원장의 목소리는 누구보다 자신에 차 있었다. 김 원장은 “ICT는 융합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이 큰 기회”라면서 “ICT 기술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처럼 모든 분야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 산업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LNG선박 경쟁력, 우리가 만들었죠”

 

 김 원장은 인터뷰 시작부터 ‘융합의 중요성’을 십분 강조했다. ICT 기술은 실제로 산업계는 물론 첨단 기초과학 연구자들도 항상 쓰고 있는 기반기술 성격이 강하다. 이런 ICT 기술의 격을 높이는 게 ETRI의 할 일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현 정부의 최대 관심사가 창조경제 아니겠습니까. 특히 부처 설계부터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를 하나로 묶어 미래창조부로 운영하는 등 ICT와 과학의 융합에 관심이 많은 듯 한데요.
 “제가 2009년 11월 원장자리에 오르면서 ‘미래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리더’라는 슬로건을 내 건 적이 있어요. 융복합 시대에 대비해 충분한 역량을 쌓자는 뜻이었죠. 문제는 ‘어디와 어떻게 융합을 할 건가 하는 거죠.”

 

-예가 있으면 좀 들어 주시죠.
 “가장 자랑할 만한 게 2000년대 말 현대중공업과 함께 진행한 조선산업과 융합사례지요. 사실 처음엔 쉽지가 않았습니다. 당시엔 조선경기가 좋다 보니 조선소를 찾아가 보면 다소 깔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거든요. ‘정부연구비를 받고 싶어 공동연구자를 찾아 온 거면 그냥 돌아가라’는 말까지 들었으니까요. 몇 차례 옥신각신해 보니 결국 건조중인 최신형 LNG선에 타게 됐는데, 한참 살펴보다 보니까 배 내부에서 통신선로를 만드느라고 아깝게 시공한 수십cm 두께의 철판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왜 무선통신을 사용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현대 측에서도 수차례 실험하다 혼선 때문에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퍼뜩 스치는 게 있어서 ‘그거 우리가 만들어 주겠다’고 나섰지요.”

 

-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사실 LNG선 같은 배는 철판으로 돼 있어서 전파반사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무선통신을 쓰기가 까다롭습니다. 전파의 특징을 최대한 고려하고, 핵심적인 전송장치는 유선을 남겨 두는 ‘유무선 통합기술’을 적용해 결국 전선의 굵기를 10분의 1까지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통신만 되게 한 것이 아니라 SAN(선박공간네트워크)라는 통합 운영체제까지 만들어 제공했는데, 배 안에 서 쓰는 모든 ICT기기는 이 시스템에 연결해서 쓸 수 있게 만든 거지요. 현대는 이 기술 덕분에 한 때 중국에 밀렸던 조선시장에서 1위를 되찾는데도 성공했었습니다. 지금까지 SAN이 탑재된 LNG선박은 117척이 건조됐습니다.”

 

- 대단한 성과로군요.
“사실 이게 모두 조선소 현장에 가 봤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앉아서 서류만 봤다면 절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테지요. 제가 이 연구를 하던 게 ‘임베디드 SW연구단장’ 시절이었는데, 원장이 된 지금도 직원들에게 끝도 없이 ‘현장 다녀오라’고 강조합니다. 현장을 가 보지 않고 그곳에서 필요한 기술을 만들어 줄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지금도 직원들에게 ‘현문현답’을 강조합니다. 현장에 문제점이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는 말이지요.”

 

- ICT와 과학계가 서로 한 걸음씩 다가가야 한다는 이야기로군요.
“맞습니다. ICT라는 게 사실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그 자체로 뭔가 하는 건 많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사업, 다른 연구와 합쳐지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거든요. ICT와 융합을 하려는 기업체, 연구기관 등도 서로 부담을 갖지 않아야 합니다. ‘이미 잘 하고 있는데 왜 융복합을 해야 하느냐’는 말이 의외로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제도적인 도움도 필요할 텐데요,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ICT가 타 분야와 융합을 하려면 융복합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ICT자체의 기술발전도 등한시해선 곤란합니다. 남을 도우려면 도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기술력도 없이 융합 한 가지에만 매진하면 결국 성과도 지지부진하기 마련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부도 ICT기술의 전반적인 발전, 그리고 그 기술을 두루 산업과 과학계 기반에 퍼뜨리는 융복합 연구, 두 가지 축을 항상 함께 고민해 주었으면 합니다. 보통은 정권의 성격에 따라 융복합이나 ICT 기술력 향상, 한 가지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TRI 자체에서 하고 계신 노력은 없습니까?

“2012년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종산업 분야간 융합기술 연구개발, 사업화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기관이지요. 앞으로는 조선 등 산업분야를 넘어 의료, 원자력, 에너지 분야 등 과학기술 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생각입니다. ICT가 매개체가 돼서 조선, 의료, 원자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융합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정부가 주장하는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가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번엔 안 밀린다” 5세대 이동통신 시장 장악할 것”

 

- ICT의 미래 이야기를 좀 들려주십시오. 앞서 말씀하신 대로 융복합 연구에 발 맞춰,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 나갈 차세대 연구도 꼭 필요하라고 보는데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역시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가코리아’ 사업입니다. 쉽게 말해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우리가 직접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입니다.”

 

-요즘 광고가 많이 나오는 LTE-A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보다 최소한 10배는 더 빠른 5세대 이동통신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지금 가장 최신 서비스인 LTE-A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장 빠를 때 100Mbps(메가비피에스) 정도의 속도를 냅니다. 이걸 최소 10배 이상 빠른 1Gbps(기가비피에스) 수준으로 끌어 올리자는 것입니다.”

 

- 그런 속도가 나올 수가 있나요? 피부에 와 닿지가 않는 데요. 이런 속도로 뭘 할 수 있는 겁니까?
“중요한 지적입니다. 세계적으로 아직 5세대 이동통신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나라는 없습니다. 따라서 선발주자 입장에서 이 빨라진 속도로 뭘 할 수 있는지, 그 대안을 제시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가코리아 사업은 콘텐츠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 있는 게 3D 기술이지요. 빨라진 속도만큼 고선명 3D 기술을 기본으로 구현하도록 연구할 생각입니다. 과학과 산업은 물론 문화기술에 대한 융합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 3D는 한때의 유행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원장실 탁자에 있는 전자액자를 집어 들어 전원을 켜 보이면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거북선 모습이 3D 영상으로 보이시죠? 지금까지는 전용 안경을 써야 입체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으로 보기엔 불편한 점이 많지요. 이 사진은 안경을 끼지 않아도 또렷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앞으로 이런 입체영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곧 올 겁니다.”

 

- 5G를 장악하신다곤 하지만, 4G, 즉 와이브로도 개발하셨지만 국제화엔 실패했습니다. 그 때의 교훈을 생각하면 뭔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실 것 같기도 한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외국,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과 협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양국이 공동으로 ‘5G포럼’을 만들어서 협력하기로 했고,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는 등 공조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번 박근혜 대통령 방중 행사 때도 양국 정상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만큼,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3D이외에 다른 건 연구하고 있는게 없는지요.
“자동번역시스템에도 기대가 큽니다. 현재 ETRI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동시통역 앱으로 ‘지니톡’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국어로 말을 하면, 스마트폰이 알아듣고 외국어로 바꿔주는 똑똑한 앱이지요. 물론 그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 두 가지 언어는 일상회화에 큰 불편이 없을 만큼 성능이 좋습니다. 올 연말에 중국어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중국어와 독일어, 러시아어 서비스도 시작하고, 일부 부족한 인식률 등도 높이겠습니다.

 

●“출연연은 항상 두 마리 토끼 쫓아야”

 

김 원장은 “출연연 문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스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질 수가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김 원장은 “출연연 문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스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질 수가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 출연연의 정체성에 대해 좀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ETRI는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으로 있으면서도 정보통신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았고, ‘정통부 산하 기관으로 옮겨 달라’는 주장을 내부에서도 강하게 해 왔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산업부 밑에 있다가, 이번에 다시 미래부로 적을 옮겼습니다. 출연연이 무게를 잡고 연구개발을 하려면 스스로의 정체성부터 확립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런 점이 꼭 우리 연구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권이 변하면서 거버넌스(지배구조)의 변경은 계속 있어 왔던 문제니까요. 문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스스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질 수가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이 문제로 이번 정권에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도 간담회를 가졌고, 충분한 자율권도 요구했어요.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조정할 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만.”

 

-정권의 변화도 문제지만, 출연연 내부의 문제도 적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출연연이라는 집단은 항상 연구생산성과 창의성,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합니다. 소규모 기술을 싸게 많이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간을 들여 출연연만 할 수 있는 대규모 원천기술 연구에도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출연연스스로 이런 국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 못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해결하려면 어떤 점이 걸림돌이라고 보십니까.
“당장 급한 것은 평가제도일 겁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기초과학 연구를 하는 곳은 철저하게 기초 성과로 평가받고, 산업기술을 연구하는 곳에선 순수하게 기술이전 실적만 평가로 인정합니다. 그러니 특기를 살린 연구를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예산도 조정돼 연구소 규모도 결정됩니다. 기관의 성격에 맞는 평가제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TRI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기술사업화 분야에선 나름대로는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캘리포니아대 등을 누르고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으니까요.”

 

-ETRI는 이런 실적을 기업이나 학계에는 잘 알고 있는데, 국민들도 그만큼 이해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ETRI가 한 것이 뭐가 있느냐.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다 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기업의 입장을 더 우선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과학문화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합니다. 사실 그간 연구원들이 시간을 내어 야간공부방 봉사, 목욕봉사, 연탄나눔 등 다양한 지역친화 활동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지역친화 프로그램과 함께 ETRI가 어떤 기관인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해 왔는지를 알리는데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창조경제란 결국 정보기술과 과학, 산업의 만남”

 

-사실 ETRI의 기술료 실적은 사실상 국내 최고 수준인데요. 이런 높은 실적에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을 법 합니다.
“예. 2012년 전체 기술료 수입이 364억 원이었습니다. 공공연구기관 중 최고 수준이지요. 이중 200억원이 특허 기술료 수익이었습니다. 이렇게 번 돈은 연구원들의 인센티브로 쓰이고, 연구비로도 재투자됩니다. ETRI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표준특허를 309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세계 여러나라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저절로 기술료 수익이 나오는 구조죠. 표준특허 1개의 가치는 대략 1천만 달러에 상당한다고들 합니다.”

 

-이 부분에서 다른 연구소에 해 주실만한 조언이 있을 법 합니다.
“특허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좋습니다. 저희는 필요하다면 소송을 해서라도 공격적으로 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어요. 특히 마케팅, 특허 확보 및 등록을 위한 별도의 지식재산 팀을 신설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지적재산을 발굴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술료 수익도 훨씬 늘어날 겁니다.”

 

-앞으로 이런 실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보세요?
“ 앞으로 블루오션은 의료시장이라고 봅니다. 정보기술과 기존 과학, 산업이 만나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는 무궁무진하지요. 정부에서 창조경재란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상 그 답은 융복합에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정보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에 집중한다면, ETRI는 물론, 우리나라 과학계, 산업계가 모두 큰 성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미래에 하고 싶으신 연구도 융복합 이라는 테마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의료에 관심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ICT와 의료의 융합은 꼭 욕심을 내고 싶은 연구분야입니다. 지금 ETRI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양성자 암치료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데, 꿈의 암치료 장비라고 불리는 것으로 암세포만 선택해서 죽입니다. 하지만 큰 가속기를 이용해서 양성자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장비 값이 1000억 원에 달하고, 치료비도 비싸지요. 이걸 가속기가 아니라 값싼 레이저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시험적으로나마 양성자 발생사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 수년 전 ETRI의 영광을 부활하고 싶으신 건가요?
“(웃음)사실 요즘 직원들보고 ‘위기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변화의 시기이니 위기감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의미지요.
 임기를 마칠 때 까지는 융복합 연구에 주력하고, ‘기본기’를 끌어 올리는데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가능하다면 말씀하신대로 TDX교환기, CDMA를 척척 개발해 냈던 ‘ETRI 르네상스 시대’를 되살려 보고 싶은게 지금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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