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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찬장 캠페인’ 이웃과 나누는 공짜 음식과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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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찬장 캠페인’ 이웃과 나누는 공짜 음식과 생필품

2018.01.07 16:41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대로변에 놓인 작은 찬장.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잠겨 있지 않아 누구든 원하는 물건을 꺼내갈 수 있는 특별한 찬장에 관한 이야기가 16일 엠라이브(MLive.com) 등 미국 언론을 통해 소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칸소 주의 한 비영리 자선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난 해 5월부터 ‘작은 무료 찬장’이란 이름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몇 년 전 크게 인기를 얻었던 작은 무료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것. 통조림식품, 크래커, 파스타, 쌀 등의 식품을 비롯해 비누, 치약, 샴푸, 기저귀와 같은 생활용품까지 본인에게 필요치 않은 여분의 생필품을 이 작은 찬장에 가져다두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언제든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자발적으로 찬장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기에 복잡한 서류작업이나 등록절차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수혜자들 또한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굳이 ‘작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공간을 제한한 것은 공간이 크지 않아야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독점적 소유보다는 필요한만큼 서로 빌려쓰고 나눠쓰는 공유경제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이 작은 무료 찬장은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당장의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 그렇지 않은 이웃들에게는 소소한 간식을 통해 정과 재미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캠페인 관계자들은 전했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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