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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국내 상륙, 현대카드 '조커' 오픈…AR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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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4일 07:10 프린트하기

세계적 선풍을 불러 일으킨 증강현실 (AR) 게임 ‘포켓몬고’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

 

포켓몬고는 현실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에 나타나는 괴물을 수집하고 서로 대결하는 게임이다. 세계 2030 젊은층의 추억을 사로잡은 포켓몬을 매개로 게임과 현실을 절묘하게 결합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매출 1조 원, 다운로드 5억 건을 기록했다. 

AR 게임 포켓몬 고 플레이 모습 - 이철민 제공
AR 게임 포켓몬 고 플레이 모습 - 이철민 제공

포켓몬고는 국내 서비스가 막혀 있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는 서비스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켓몬 팬들이 속초로 몰려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했다는 보도와 함께 증강현실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소니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가상현실 (VR) 기술의 보급과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실제 현실과 디지털 정보를 접목한 AR 시장이 먼저 개화하리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커머스와 패션, 게임, 교육, 공연 등에 접목한 다양한 AR 서비스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카드 회사가 왠 AR 게임 앱? 

 

신용카드 회사가 AR 게임 앱을 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카드는 최근 AR 게임 앱 ‘조커(JOKER)’를 출시했다.

 

현대카드의 증강현실 프로모션 앱
현대카드의 증강현실 프로모션 앱 '조커' - 현대카드 제공

조커는 현대카드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앱이다.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점이 눈에 띈다.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나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조커들이 나타난다. 화면에 나타난 조커캐릭터를 잡으면 할인 및 증정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을 즐기면서 주변의 영화, 외식, 커피 및 디저트 제휴매장에서 쓸 수 있는 할인 및 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로 특화된 조커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카드 플레이트를 활용한 공격 기술을 넣는 등 ‘포켓몬 고’에서 몬스터를 잡고 수집하는 방식도 패러디했다.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조건의 조커를 잡으면 맞춤 혜택을 얻는 미션 방식 플레이도 있다.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 조커를 잡고 라면 교환권을 얻으라'거나 '어떤 조건을 만족하는 조커를 5마리 이상 잡으라'는 등의 미션이다.  

현대카드의 증강현실 앱
현대카드의 증강현실 앱 '조커' -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조커를 통해 전국 6개 브랜드 1만 2000여개 매장 어디서나 바로 쓸 수 있는 제품 교환 및 할인쿠폰, 1+1 쿠폰 등을 제공한다. 전국 3만 60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M포인트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커는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들의 위치와 시간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혜택과 재미 요소를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AR로 옷 입어 보고, 콘서트도 즐겨

 

컴퓨터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 에프엑스기어는 옷을 실제로 갈아입지 않고도 다양한 옷을 입을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솔루션 FX미러로 주목받고 있다.

 

 

FX미러는 실제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옷을 입을 모습을 미리 보며 옷을 고를 수 있게 해 준다 - 에프엑스기어 제공
FX미러는 실제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옷을 입을 모습을 미리 보며 옷을 고를 수 있게 해 준다 - 에프엑스기어 제공

FX미러는 AR 기반의 3D 가상 피팅 솔루션이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자동 측정하고 대형 디스플레이에 사용자가 고른 의상을 입은 피팅 모습을 보여준다. 모바일 앱 ‘핏앤샵’과 연동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FX미러로 측정한 본인의 실제 모습을 앱으로 전송받아 모바일로 피팅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조이리치 매장과 현대백화점(중동점) 의류 매장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중동 지역 수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일본 게임사 유케스는 콘서트와 공연을 소재로 한 AR 앱 '후레후레'를 선보였다. 실제 가수와 댄서의 공연을 모션캡쳐로 잡아 ‘신지’와 ‘레벨크로스’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선보였다.

 

 

AR 음악 앱 후레후레 - 유케스 제공
AR 음악 앱 후레후레 - 유케스 제공

일본 AR 음악 앱 후레후레에 구현된 공연 모습 - 유케스 제공
일본 AR 음악 앱 후레후레에 구현된 공연 모습 - 유케스 제공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최근 첫 AR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앱을 통해 본인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에 투표해 경연을 하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수가 직접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캐릭터지만 마치 진짜 현실의 가수처럼 느끼게 만드는 전략을 취한다. 이달 중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구글 역시 최근 자사 증강현실 플랫폼 탱고를 세계 각지의 박물관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디트로이트 미술관이 시범적으로 탱고 플랫폼을 우선 적용했다.  

 

구글의 증강현실 플랫폼 탱고가 제공하는 AR 콘텐츠 - 구글 제공
구글의 증강현실 플랫폼 탱고가 제공하는 AR 콘텐츠 - 구글 제공

탱고는 구글이 개발한 증강현실 플랫폼 기술로 박물관에서 유물이나 유적 등을 AR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AR 활용법을 개척하고 있다. 박물관에 탱고를 적용하면 손상된 건축물 유적을 본래의 모습으로 보여주거나 고대 석회암 등을 밝은 색채로 복원해 볼 수 있다. 교육적 활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퀴즈 앱과 게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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