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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상용화위한 신뢰성 평가기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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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상용화위한 신뢰성 평가기준 나왔다

2017.01.24 10:00

 

GIB 제공
GIB 제공

 

 

  드론 제조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식 확인할 수 있는 새 기준이 마련됐다. 한국 드론 산업계가 지킬 표준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신뢰성평가센터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드론의 신뢰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측정할 시험 장비의 개발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드론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기업이 배송용 드론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선 드론을 복잡한 시내보다 도서, 산간지역 배송에 우선 적용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나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특성상 성능과 안전성 기준이 없으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상용화의 걸림돌이 돼 왔다.

 

  기계연 연구진은 드론의 성능 확인을 위해 ‘비행 성능 시험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이 장비를 통해 측정 가능한 △성능 시험 △내환경성 시험 △안전성 시험 △수명 시험 등 4개 항목도 마련했다.

 

  성능 시험은 정지 비행 성능, 최대 상승 속도, 최대 추력, 제한 고도, 프레임 수직 강도, 최대 속도, 비행시간 등 성능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을 확인한다. 내환경 시험은 드론이 혹한이나 혹서, 강한 바람 등의 극한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낙하 시험, 저온 시험, 태양광 시험, 먼지 날림 시험, 습도 시험 등 7개 항목에 걸쳐 검증한다. 이 밖에 절연 성능을 확인하는 안정성 시험, 수명 시험을 포함해 총 20개 항목을 상세히 검사한다.

 

  기계연 측은 4월까지 시험 설비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 드론 업체를 위한 신뢰성 평가를 실제로 시작할 계획이다. 인증 시험을 통과한 드론 모델에 한해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하는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게 된다. 기계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지금까지 425건의 신뢰성 평가 기준을 제정했으며 지난해 174건의 시험성적서를 발행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국내 드론 산업체가 국방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을 개척하려면 신뢰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드론 신뢰성 평가 기준

 

▽성능 시험 △정지비행 성능 △최대 상승속도 △최대 추력 △RTH 기능 △제한고도 △프레임 수직강도 △장애물 감지 △최대 비행속도 △최대 비행시간 △풍동

 

▽내환경성 시험 △낙하 △저온 △고온 △태양광 △날림먼지 △습도 △강우

 

▽안전성 시험 △절연저항 △내전압

 

▽수명 시험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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