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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농수산·맑은들 등 동충하초 제품, 식중독균 '충격'…"중금속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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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4일 17:30 프린트하기

 

동충하초 - 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충하초 - 한국소비자원 제공

 

(세종=포커스뉴스) 녹용·인삼과 함께 3대 약재로 알려진 동충하초 원료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또 대다수 제품에서 납·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동충하초 안전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충하초 18개 제품 중 눈꽃동충하초(제주사랑농수산)·동충하초 분말(맑은들)·제주로얄 동충하초(제주로얄식품)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전형적인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섭취할 경우 사람의 단백질 분해 소화효소로 거의 분해되지 않고 100℃에서 30분 동안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식중독 균이다.

 

해당 3개 제품은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치(1000CFU/g 이하)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눈꽃동충하초(제주사랑농수산)은 가장 많은 세균을 보유한 80만CFU(g)를 기록했다. 동충하초 분말(맑은들)·제주로얄 동충하초(제주로얄식품)의 경우는 각각 22만, 66만CFU(g)이 검출됐다.

특히 이들 제품을 포함한 12개 제품에서는 납·비소 등의 중금속도 나왔다.

 

납은 조사대상 18개 중 9개 제품에서 최소 0.2mg(kg)~최대 1.2mg(kg)이 검출됐다. 비소도 조사대상 18개 중 11개 제품에서 최소 0.2mg(kg)~최대 0.9mg(kg)이 검출됐다.

 

수은의 경우는 조사대상 18개 중 3개 제품에서 최소 0.03mg(kg)~최대 0.04mg(kg)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조사대상 18개 중 4개 제품에서 최소 0.07mg(kg)~최대 0.21mg(kg)이 검출됐다.

 

이 밖에 가공식품 17개 제품 중 2개 제품은 식품유형을 ‘기타가공품’으로 표기하는 등 ‘기타가공식품’을 잘못 기재했다.

 

김제란 소비자원 팀장은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 조치를 완료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시중 유통·판매중인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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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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