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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못쉬는 고통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병원종별 차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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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못쉬는 고통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병원종별 차이 심해

2017.01.24 18:30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등급별 현황. (단위 기관,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등급별 현황. (단위 기관,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의료기관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적정성 평가 결과, 병원종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년 동안 2회 이상 병·의원 등을 방문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약을 처방 받은 환자 14만2790명을 외래 진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간 환자수가 10명 이상이고 3개 평가지표의 결과가 모두 산출된 1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점수와 평가등급을 산출했다.

 

그 결과 1499개 기관 중 3등급이 349기관(23.28%)으로 가장 많았고, 2등급 342기관(22.82%), 1등급 296기관(19.75%), 5등급 262기관(17.48%), 4등급 250기관(16.68%) 순이었다.

 

특히 1등급 기관은 병원종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병원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3.02%, 종합병원 33.83%, 병원 13.99%, 의원 14.13%가 1등급기관으로 나타났다.

 

17개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1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제주(36.8%) △서울(35.8%) △인천(34.5%) 순이었고, 5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대구(26.2%) △충남(25.9%) △경북(23.4%)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평가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년에 1회 이상 폐기능검사를 실시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62.53%로 1차 평가 대비 3.83%p 향상됐다.

 

또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환자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연간 3회 이상 동일기관 방문환자 비율을 평가하는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92.12%로 높게 나타났으며, 1차 평가 대비 6.66%p 향상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시 우선 권고되고 있는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은 71.19%로 1차 평가 대비 3.26%p 향상됐지만, 상급종합병원은 92.61%, 의원은 40.46%로 여전히 병원종별 편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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