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드뉴스] 야근은 재앙이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7년 01월 25일 14:00 프린트하기

 

 

 

 

 

 

 

 

 

 

 

 

 

 


아직도 야근을 개인의 경쟁력으로 보는 경영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야근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데요.


바로 수면 부족 때문입니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심장마비 위험을 가중시키며, 전염병에 감염될 확률을 높이고 비만을 유발합니다.


두뇌는 잠자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정보를 처리해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잠을 자지 못하면 작업기억과 집중력이 손상되지요.


“24시간 한숨도 자지 않거나 1주일 동안 하루에 4~5시간 밖에 자지 않으면, 혈중 알코올 농도 0.1%에 해당하는 신체 장애가 나타난다.” - 찰스 차이슬러 하버드대 의대 수면의학 교수


0.1%면 법적으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합니다. 매일 야근을 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는 일주일 내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죠.


자신도 모르게 메스나 주사 바늘로 자신을 찌를 확률 61% 증가, 자동차 충돌 사고를 일으킬 확률 168% 증가, 대형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 460% 증가.
실제로 병원 인턴들이 24시간 쉬지 않고 일했을 때 사고를 일으킬 위험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한편 수면 부족은 두뇌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일을 회피하게 만들고 뇌가 부담이 덜 가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유도해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데이비드 와그너는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낮에 회사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데 쓸데없이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야근한 직원이 있다면 낮잠 잘 시간을 주는 것도 생산성을 빨리 회복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NASA의 실험에 따르면 평균 26분의 낮잠을 잔 야간비행 조종사들은 각성 테스트의 평균 반응시간이 16% 빨라진 반면, 낮잠을 자지 않은 조종사들은 반응시간이 34%나 느렸습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야근이 비도덕적인 행동을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반스는 수면이 비윤리적인 행동과 깊은 연관성을 가짐을 규명했습니다. 절대적으로 수면의 양과 질이 떨어지는 직원들은 동료와 상사에게 행동이 비윤리적이란 평가를 받았고 동료의 선행에 고마워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돈이 걸린 게임에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이 사고력과 자기절제력을 떨어뜨려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만든 것이죠.


어쩌면 직원의 비윤리적 행동은 야근을 부추기며 성과를 닦달하는 조직문화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야근은 미덕이 아닌 사회악입니다.

 


- 참고: 과학동아 2013년 05월호 ‘직장의 신, 결코 야근하지 않는 이유’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7년 01월 25일 14:0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20 + 8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