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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희귀암 함께 극복하는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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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희귀암 함께 극복하는 엄마들

2018.01.02 08: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지난 해 11월 미국 유타주에 사는 모건 가족은 청전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부부의 네 살 난 딸 하퍼가 병원으로부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된 것. 혈액이나 골수 내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을 앓게 된 하퍼는 그날 이후 활기차고 웃음이 많던 모습을 잃고 말았다.

 

희귀병을 앓는 어린 딸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엄마 코라는 우연히 알게 된 이웃 로버츠네 가족 덕분에 그 아픔을 조금은 수월하게 견딜 수 있게 되었다. 로버츠 부부의 네 살 딸 리비 역시 하퍼와 같은 병을 앓고 있어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는 의지의 상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6년 3월부터 혈액암을 앓고 있는 리비의 엄마 코린은 하퍼의 엄마 코라에게 든든한 조언자이자 동지이다. 서로의 존재를 알게된 이후 메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하퍼 엄마 코라는 투데이뉴스 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같은 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위안이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걱정하고 아파하는 부분이 같다보니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대화하다보면 이 특수한 상황이 마치 평범한 일상인 양 느껴지기도 한다고.

 

수시로 연락을 취하지만 두 가족이 실제로 마주하게 된 것은 지난 1월 한 지역 방송국이 두 아이들의 골수기증운동을 앞두고 마련한 인터뷰 자리를 통해서였다. 같은 병원에서 같은 치료 과정을 받고 있는 하퍼와 리비. 그 과정은 앞으로도 멀고 지난하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치료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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