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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션]사람 표정에 반응하고 움직이는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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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7일 21:00 프린트하기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예술과 과학 기술을 접목한 드레스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다. 캐나다 패션 디자이너 잉 가오가 사람의 표정을 읽고 이에 따라 반응하고 움직이는 <Can’t>와 <Won’t> 드레스를 선보인 것. 창의적 디자인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 소개에 따르면 잉 가오의 이 드레스들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와 로봇 운동 장치를 장착하고 있어 주변 사람의 유무와 그 동일성을 파악해 반응을 나타낸다고.


드레스를 입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 다른 누군가가 들어오면 살랑살랑 움직이기 시작하다가 그 사람이 감정의 변화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면 마치 얼어붙은 듯 반응을 멈춰 버린다.


하늘하늘하면서도 살랑거리는 움직임이 너무도 미세하고 섬세하여 마치 살아 숨쉬는 생물처럼 느껴지는 이 드레스들은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최첨단 오간자 소재와 면 망사, 특수비닐 소재 PVDF, 전자장치 이용해 제작된 것. 주변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디자인한 것은 불안정한 보호 장치로서의 옷의 기능을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단지 직물을 재단하는 수준의 디자인을 넘어서고 싶었다는 작가는 인공 감각 기술을 이용하여 좀 더 흥미롭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옷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Can’t>와 <Won’t> 드레스를 통해 의상과 그것을 입는 사람의 관계, 더 넓게는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기제를 고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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