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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키 크는 비법에 대한 오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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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키 크는 비법에 대한 오해 3가지

2017.02.21 11:00

 

 

 

 

 

 

 

 

 

 

 

 

 

 

 

 

 

 

 

누구나 알고 있는 키 크는 비법 중엔 오히려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는 잘못된 정보도 있습니다. 오해하기 쉬운 키 크는 비법의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오해1. 오래 자기만 하면 되지 않나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은 뼈, 연골을 자라게 하고 척추의 골밀도를 높입니다. 지방을 분해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며, 혈당을 높여 근육에 힘을 공급하죠.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자는 동안 분비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에 적어도 9시간 이상 자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의 90%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사이에 분비됩니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거나 밤낮이 바뀌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도 있죠. 또 생식 세포의 이른 발달을 막는 멜라토닌 호르몬도 자는 동안 분비되므로 수면 부족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됩니다. 수면 시간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은 더 중요합니다. 9시간 이상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밤새 깨고 자기를 3번 이상 반복한다면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잠들기 직전까지 밝은 불빛 아래에서 공부하거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두뇌가 계속 각성 상태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피곤해도 바로 잠에 들지 못합니다.

 


오해2. 우유만 먹어도 키가 크겠죠?


한창 키 클 때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십중팔구는 우유를 떠올립니다. 우유가 칼슘을 많이 포함하기 때문에 뼈가 자라는 성장기에 필수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칼슘 섭취량과 성장 속도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슘은 하루에 700mg만 섭취해도 충분하고 오히려 계속해서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칼슘 흡수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키가 클 때 필요한 성분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근육량이 부족하면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돼도 제 기능을 못합니다.

 


오해3. 하루에 줄넘기 1000번 하면 키가 크나요?


단백질 섭취만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근육의 힘을 기르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뼈가 자라나는 성장판을 자극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와 작용을 방해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도 좋습니다. 그러나 지루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므로 역효과죠. 반면 즐겁게 하는 운동이더라도 욕심을 부려 무리하면 오히려 성장판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쓰는 운동을 하루에 30분~1시간씩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은 어릴 때부터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성장이 방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가 쑥쑥 자라나는 청소년기에는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고 마음껏 뛰어노는 것이 최고라는 걸 잊지 마세요!

 


- 참고: 과학동아 2009년 03월호 '키 크는 비법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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